6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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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가정예배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5.28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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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살아 있는 믿음 / 야고보서 1:22 / 찬송: 204장

우리의 신앙이 성경의 말씀으로 변화되고 우리의 인격이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바뀌고 있는지를 묻는다면 자신 있게 ‘예’라고 대답할 신자가 몇이나 될까요? 우리의 신앙이 변화하지 못하고 점점 이중적인 신앙의 자기 최면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들으면서 때로 울기도하고 격한 감정의 동의를 표하는 경우가 있지만 ‘딱 여기까지’인 것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설교의 들음’을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야보고 사도는 책망하고 있습니다. 예배당에서 설교를 들으며 자신의 감정에 취해 아멘으로 답하는 것으로 신앙이 성숙하고 인격이 변화 될 것으로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지금 나의 신앙이 변화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알고 싶으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보면 됩니다. “나의 삶이 세상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가?” “주변에서 예수님처럼 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예수를 믿고 어떤 습관이 없어졌는가?” “늘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했는가?” “가족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했는가? 와 같은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면서 들은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영성이고 생명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독교 신앙이 점점 화석화 되어가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세상 속에서 우리의 신앙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라는 것을 증거 하는 행동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믿음이 살아 있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류기성 목사 / 머릿돌교회

 

화요일 / 돌아서게 하는 자 / 야고보서 5:19~20 / 찬송: 502장

본문의 야고보 사도께서는 미혹의 길에서 우리의 가족, 친족 그리고 이웃을 “돌아서게 하는 자”가 되어야 마땅함을 교훈하고 계십니다. 돌아서게 하는 자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겠습니까?

첫째, 미혹당한 죄인을 살피는 사람입니다(19절)

진리의 길에서 벗어난 사람을 살펴주는 사람이 되라고 권고하십니다. 미혹당한 죄인의 눈을 뜨게해야 합니다.

둘째, 구원의 길잡이가 되는 사람입니다(20절 상)

1,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구원의 방편임을 선포해야됩니다.

2, 스스로 종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9장 9절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고 전도자 바울 사도의 고충을 듣게 됩니다.

셋째, 허다한 죄를 덮어주는 사람입니다.(20절 하)

1, 구속의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2, 의롭다 함을 받게 도와줍니다. 남편이나 아내를, 부모나 자식을 더욱이 친족과 이웃에게 생명의 길이 보여줍시다. 다니엘은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이같은 하늘의 승리와 영광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늘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수요일 / 겨자씨 한 알의 기적 / 마태복음 13:31~32 / 찬송: 496장

갤러리에 인상파 화가‘모네’의 작품 중‘양산을 쓴 여인’이 전시 되었습니다. 그 앞에 깊은 생각에 잠긴 채, 감상에 젖은 노신사의 뒷모습이 시선을 끕니다. 모네의 거친 붓 끝에 대충 그려진 듯 한 그 작품속의 여인은 눈, 코, 입 등의 디테일한 정보를 생략한 채, 얼굴의 이미지만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신사는 얼굴의 형태와 윤곽만 있어 확실치 않은 그녀의 얼굴을 재구성합니다. 기억 속에 아름다웠던 여인의 모습으로, 그리고 지난시절 그녀와 함께 보냈던 잊을 수 없는 설레임의 순간들을 떠올립니다. 노신사는 모네의 화폭으로부터 첫사랑의 그녀를 끌어내어 가슴에 지니고 갤러리를 떠납니다.

이처럼 추측하고 상상하고 그것을 재구성 할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일 것입니다. 어떤 환경이나 상황 중, 아주 작은 순간에‘느낌’이 동기가 되어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합니다. 대부분은 스쳐 지나가나 그중에 가슴에 남는 것들이 있습니다.

인간의 능력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그의 상상력의 한계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깊은 바다와 하늘을 누비며, 다가올 미지의 세계와 천국을 넘나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수많은 낯선 사건들에 노출되어 있는 불확실한 우리의 미래에 천국으로 안내하는 겨자씨 한 알 심어 보는 것이 참 좋은 방법입니다. 그 천국의 겨자씨 속에서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참된 행복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천국의 겨자씨 한 알을 심게 하소서. 아멘.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목요일 /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 시편 128:1~6 / 찬송: 182장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날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어떤 복을 받을까요?

1.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손으로 수고한 대로 먹습니다. (2절)

사람은 누구나 손으로 수고한 댓가를 얻고 삽니다. 그러나 사실은 자기의 손으로 수고한 것을 다 얻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손으로 수고한대로만 얻어도 엄청난 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가족들이 다 형통하게 됩니다. (3절)

한마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 그 아내와 자식은 사랑스럽고 또 자랑할 만한 존재가 된다. 는 말씀입니다.

3.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그 후대가 교회와 함께 복을 받습니다.(5~6절)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교회에서 복을 받고 자식의 자식을 본다고 했습니다. 그 후대까지 하나님의 복을 누린다. 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나라와 가정의 미래는 기독교인의 손에 달렸습니다. 그 흔한 기름한 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가 이만큼 된 것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은 조상들의 피 흘려 이어온 신앙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어 손으로 수고한 대로 얻고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가족이 자자손손 복을 받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오 하나님,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어 자자손손 형통의 복을 받게 하소서.

박성국 목사 / 평강의교회

 

금요일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마태복음 16:13~24 / 찬송: 96장

여러분의 인생을 한 장의 그림이라고 할 때 예수님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까?.

만약에 예수님께서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실 수 있으십니까?

사실 제자들이 전한 예수님에 관한 소문은 나름대로 훌륭한 평가였습니다. 그러나 틀렸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도바울은 다메섹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날 때 그가 주님께 드린 질문이 무엇입니까? “주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된 순간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만난 사람에게는 먼저 뜨거운 회개의 경험이 있게 되며, 그 후에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줄 수 없는 하늘로부터 임하시는 평안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마음을 시원케하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아는 제자에게 주님은 사명을 주십니다. 마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오늘의 기도

사랑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이 누구신지 분명히 알고 믿음으로 고백하며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토요일 / 무익한 종이 되면 안됩니다 / 마태복음 25:14~30 / 찬송: 321장

열 처녀의 비유가, 잘 준비하지 않으면 문제를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라면, 달란트 비유는 얼마나 우리 삶이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느냐의 결과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무엇을 찾고 계신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맡겼다는 뜻은, 단순히 심부름을 시켰다는 뜻이 아닙니다. 책임을 다해야 하고, 좋은 결실을 이루어야 하는 삶의 과제를 허락하셨다는 뜻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 위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어떤 것을 얻어야 할까 라는 기대보다,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의 마음을 갖는 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14절은 자기의 소유를 맡김과 같다는 표현으로 주인의 마음, 주인의 소중함, 주인의 가치와 행복을 맡긴 것이라는 뜻입니다. 은사와 능력은 내 만족을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다양한 은사와 책임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마주하고,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 믿음은 항상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살피고 하나님의 기대를 충족시켜드리는 충성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은사를 주셨다는 뜻은 하나님의 기대를 내 삶에서 찾으시겠다는 뜻입니다. 적어도, 무익한 종으로 판단 받지 않도록 충성된 믿음과, 헌신된 삶을 지켜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내 만족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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