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교육 등 청년들이 그린 ‘공적원조’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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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교육 등 청년들이 그린 ‘공적원조’ 청사진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5.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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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코이카 ODA 심포지엄 개최
▲ 최근 열린 코이카 ODA 심포지엄에서 학생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개발도상국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청년들을 통해 제시됐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달 23일 교내 도서관 원격화상 강의실에서 KOICA의 후원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진행한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의 제안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된 재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 제안서는 △김나영 씨의 ‘태국 에이즈 예방 교육사업’ △한서희 씨의 ‘태국 영유아 예방접종 및 부모교육’ △이유영 씨의 ‘초등학생 대상 네팔 타라이 룸비니 산간지역의 보건인식 개선교육’ △장민서 씨의 ‘태국 치앙마이대학과 함께하는 에이즈 예방사업’ △김민준 씨의 ‘네팔의 성교육을 통한 성(性)인식 함양’ 등이다.

아울러 한양대 박현미 교수와 백석대 유영미 교수가 나서 ‘국제개발협력 최근 동향과 글로벌 시민의식’ 및 ‘빈곤의 개념과 세계시민의식’을 각각 주제로 특강했다.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 심선주 지도교수는 “재학생들이 네팔과 태국에 대한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빈곤과 공적개발원조 등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2020년 네팔로 떠나기 전 학생들을 철저하게 교육함으로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대는 올해 1월 KOICA로부터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돼 내년 1월 네팔 현지에서 세계시민의식 교육 및 의료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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