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느냐 묻는다면

기독교 변증학자 박명룡 목사 ‘하나님에 관한 질문’ 출간 한현구 기자l승인2019.05.17 15:20:25l수정2019.05.17 15:23l14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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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룡 목사는 기독교에 대해 지적 의구심을 품고 있는 비기독교인들, 신앙에 대한 명확한 확신이 없는 초신자들과 청년들을 위해 책을 펴냈다고 전했다.

세상 사람들은 묻는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느냐고. 어떤 이들은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무지하고 비상식적인 사람으로까지 취급한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논리적으로 따져 묻는 비기독교인들을 만나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에 대한 물음은 적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품은 고민일 것이다.

오랜 기간 기독교 변증학을 연구해 온 박명룡 목사(청주 서문교회)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이성적 물음에 명쾌하게 답한다. ‘성경에 나와 있다’는 원론적이고 단순한 대답이 아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와 인간을 보면 알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증거들, 철학적 물음들에 대한 논리적 변론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변증한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비기독교인들, 그리고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명확한 확신을 갖지 못했던 기독교인들을 위해 생각하는 기독교의 첫 번째 시리즈 ‘하나님에 관한 질문(출판사 누가)’을 출간했다.

책은 신앙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였다. 하나님을 보여달라는 이들에게 우주와 생명체에 새겨진 하나님의 지문에 대해, 선과 악의 문제를 통해 바라보는 하나님의 증거에 대해 친절하게, 그러나 허술하지는 않게 정리해나간다. 후반부엔 우주와 하나님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7가지 질문과 답을 수록했다.

박명룡 목사는 비기독교인들도 물론이지만 초신자들, 특히 기독교 신앙을 놓고 고민하는 청년들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 없이 어떻게 기독교 신앙에 헌신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이 책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에 대한 지적 확신을 심어줘 신앙의 헌신으로 나아가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지성적 고민으로 혼란스러워하는 기독교인들, 기독교 신앙에 의문을 가진 비기독교인들을 위한 책을 지속적으로 펴낼 계획이다. 이번에 출간된 ‘하나님에 관한 질문’을 시작으로 예수님에 관한 질문, 성경에 관한 질문, 기독교 신앙에 관한 질문들이 ‘생각하는 기독교 시리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명룡 목사는 “기독교는 감정적으로도 믿어지지만 지적으로 따지고 믿어도 믿어지는 종교”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이성적인 접근을 중요시하는 지성인들이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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