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관계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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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관계회복
  • 양병희 목사
  • 승인 2019.05.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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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영안교회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패전하고 나서 미군들이 전쟁고아들에게 먹을 걸 제공해 주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죽어갔다. 원인을 조사해 보니 비타민이나 영양소가 부족한 게 아니라 사랑의 결핍이었단다. 그들에게 따듯하게 품어줄 사랑의 품이 없었다. 사랑에 굶주리고, 사랑을 그리워하면서 아이들이 죽어가더란다.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사랑공동체다. 육체와 정신의 안식처가 되고, 행복의 뿌리가 가정이다. 함께 사는 공동체 속에 기쁨이 있고, 행복과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함께 고통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가정이다.

행복은 저절로 이뤄지는 산물이 아니라 창조해 가는 것이다. 마치 조각가가 정성껏 조각품을 다듬어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것과 같다.

가정의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회복이다. 부모관계, 자식관계, 형제관계, 부부관계 등 이런 관계가 잘 맺어질 때 행복한 가정이 되고, 반면에 이런 관계가 뒤틀릴 때 불행이 시작된다.

성경에서 야곱을 보라. 형제 간에 뒤틀린 관계로 에서는 20년의 세월을 낭비했고, 야곱은 성공하고 돌아오는 것 같았지만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경을 함축하면 3가지 관계이다. 하나는, 대신 관계다.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요구하신다. 또 하나는, 대물 관계다. 인간은 물질을 떠나 살수 없다.

그 다음은 대인 관계다. 사람은 사람을 떠나 살수 없다. 이런 관계가 잘 맺어질 때 평안이 있고, 행복이 있다. 반면에 뒤틀릴 때 고통이 찾아온다. 십계명도 이런 관계로 이뤄져 있다.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는지 기준을 알려주셨다.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못지않게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만 잘 맺고 살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기 쉽다. 그렇지 않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맺고 살뿐 아니라, 인간관계도 잘 맺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가정으로부터 인류의 행복과 번영과 축복을 주신다. 가정의 달에 행복한 관계회복을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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