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 그린 어린이들의 알록달록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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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그린 어린이들의 알록달록 ‘꿈’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5.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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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미술학부 ‘바닥 드로잉’에 재능기부로 참여
▲ 백석예대 디자인학부 학생과 교수들이 자원봉사로 섬긴 ‘제8회 서울동화축제’서 어린이들이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교수진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동심을 선물했다.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학생 36명과 조애래·황상미·김영배 교수 등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8회 서울동화축제’에서 도로를 도화지 삼아 분필 등으로 그림을 그리는 ‘2019 알록달록 바닥 드로잉’을 진행했다.

이번 서울동화축제 참여는 백석예대의 ‘전공연계 봉사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덕분에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모처럼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의 지도교수로 참석한 조애래 학부장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진 봉사로써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도로에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뿌듯하다”며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디자인미술학부 30명의 학생들은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일까지 열리는 ‘2019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의 ‘제10회 서울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도 행사진행 및 예술체험프로그램 보조 스텝으로 지원해 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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