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에게 설교준비 보다 먼저인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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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에게 설교준비 보다 먼저인 것은 없다
  • 김진홍 목사
  • 승인 2019.05.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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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설교를 이렇게 이해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설교를 인간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 하느니라(살전2:13).” 오늘도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난다. 그러므로 설교는 오늘날도 목회 활동들 중에서 여전히 1순위임에 틀림없다.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 가장 복음적인 것이 말씀이다. 그 말씀을 설교로 장 준비하여 성도들에게 먹일 때에 그들은 하나님을 말씀을 통하여 만나게 된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은 가장 복음적인 목회사역이다. 말씀은 회개를 불러일으킨다.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다. 말씀은 복음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통로이다.

물론 성도들이 큐티를 통해서도 하나님을 만난다. 성경을 직접 읽으면서도 하나님을 만나다. 그러나 예배에서 선포되는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필자는 설교는 모든 것이 성령으로 인도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교자가 먼저 기도하면서 어떤 설교를 할까를 먼저 생각한다. 그러면서 성령께 기도하면서 주신본문을 묵상한다. 기도 하면서 묵상한 본문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성령께서 들려준 음성위에 설교를 준비한다. 그리고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는가를 우리는 설교 준비를 하면서 알고 있다. 그리고 오직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면서 선포한다.

설교는 처음서 준비서부터 마지막 선포까지 인간적인 것은 없다. 오직 성령으로 시작하여 성령으로 끝나는 것이 설교이다. 그러니 이런 설교에 어찌 하나님을 만나지 않을 수가 있을까? 필자는 그럴 수는 없다고 본다. 꼭 매 설교 때마다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은 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설교 준비에 온 정성과 간절한 기도위에서 진행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매 시간마다 만나게 되는 설교 준비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성도들로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만난 성도는 분명히 변화를 받는다. 그 변화는 또 다른 하나님의 큰일을 하게 된다. 수많은 영혼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초대교회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설교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 우리가 설교 준비를 소홀이 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다. 목사에게 설교 준비는 장말 소중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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