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조찬기도회, 6월 17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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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조찬기도회, 6월 17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5.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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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와 프로그램은 6월 초 발표 계획
▲ 지난 17일 국가조찬기도회 기자회견에서 김진표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회장:두상달 장로)가 올해는 오는 6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국가조찬기도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 서울 코엑스로 다시 돌아왔다. 매년 3월 개최되던 국가조찬기도회 날짜가 6월로 옮겨진 것도 장소 변경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조찬기도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의원은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킨텍스에서 진행하니 많은 분들이 오기 힘들어 하셨다. 그래서 코엑스로 장소를 변경했는데 가능한 날짜가 6월뿐이었다”고 설명했다.

6월 17일 국가조찬기도회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준비 기도회가 6월 3일 저녁 개최된다. 설교자를 포함한 순서자와 구체적인 일정도 이날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국가조찬기도회장에 취임한 두상달 장로는 “올해 기도회에선 3부 행사로 청년 2천명을 모아 차세대를 세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급격한 변화를 추진하기보단 미래를 바라보며 부드러운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기도회 전날인 6월 16일에는 신길교회에서 전야제를 가질 계획이다. 기도회 다음날인 6월 18일에는 외국에서 참석하는 귀빈들을 따로 초청해 국회대회의실에서 기도회를 개최한다.

두상달 장로는 “설교자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애쓰시고 노력해 오신 분들 중 기독교계를 대표할 수 있는 분을 모셔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고민하고 있다”며 “국가조찬기도회가 숫자 동원에 연연하지 않고 나라를 위한 기도라는 본질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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