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스리랑카 테러 다시 반복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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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스리랑카 테러 다시 반복되지 않길”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5.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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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성명서 발표…피해교회 복구위한 긴급모금도 진행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가 지난달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테러 희생자들과 교회를 위해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부활절인 4월 21일 스리랑카 콜롬보의 교회와 성당, 호텔 등 여덟 곳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테러는 최소 25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테러가 발생하기 바로 몇 분 전 아이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살겠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저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KWMA는 지난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스리랑카 테러는 전 인류의 화합과 연대를 흔드는 어리석고 반인륜적인 범죄”라면서 “이 엄청난 비극이 부활절 아침에 벌어졌다는 점에서 엄청난 슬픔을 느낀다. ‘생명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평화의 사도로서 그리스도인의 무거운 책무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테러를 당한 시온교회는 이미 가해자들에 대해 용서를 선포했다. 이 용서가 세계적인 평화운동으로 이어지기 바란다”며 “테러공격을 강행한 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다시는 이런 사건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를 간구하는 기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2019년 5월을 ‘스리랑카 교회를 위한 기도의 달’로 선포한 한국오픈도어선교회와 함께 스리랑카 교회를 위한 기도에 동참하겠다”며 “스리랑카 교회의 복원과 피해자를 위해 물질로도 후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KWMA는 스리랑카 테러 피해교회의 복구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긴급모금을 진행한다.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 싶은 성도들은 KWMA 계좌(국민은행 029301-04112345, 한국세계선교협의회)를 통해 후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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