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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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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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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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학생은 12만 2천 명으로 전년(10만9천명)보다 11.7% 증가했다. 전체 학생에서 다문화 학생 인구는 2012년 5만 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나 중도 입국학생(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부모를 따라 자기 나라로 들어오거나 귀국한 자녀)이 다문화 학생으로 분류된다.

한편 2018년 말을 기준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33만명,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1,500만명을 넘어섰다. 이제 우리 사회도 장단기적 관점에서 다문화 가정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정책을 세밀하게 다듬어야 한다. 또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그리고 방문객들을 어떻게 대우해야 하는지 의식 함양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다문화 사회에 대해 선교적 관심을 드높여야 하겠다.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해 결혼 이주자, 유학생, 관광객 등 단기 체류자, 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교회 혹은 교단 및 범교단적으로 적절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선교사역을 해 나간다면 해외선교에도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미래세대인 다문화 청소년들에 대한 프로그램이 교회학교를 중심으로 마련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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