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하고 ‘꿈’ 선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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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하고 ‘꿈’ 선물해요”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5.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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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들, 어린이날 맞아 ‘체험프로그램’ 운영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고 ‘놀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해 NGO들이 적극 나섰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아동권리축제 ‘놀이터(놀이를 이야기하는 터닝 포인트) 대한민국’에 참여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축제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복지부가 개최하는 행사로 각종 아동단체들과 세계 각국 대사관들이 참여해 미니뮤지컬과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월드비전은 ‘몽골텐트’ 콘셉트의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아동이 자신의 꿈을 물병에 직접 그려보는 ‘꿈 보틀(bottle) 만들기’ △아동의 꿈과 보호자의 다짐을 적어보는 ’꿈이 자라는 나무’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꿈꾸는 아이들 스티커(판박이) 부착’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많은 가족들에게 아이들의 놀 권리와 꿈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어 본 축제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이 맘껏 웃고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양진옥) 역시 같은 날 아동들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 아동 행복 프로젝트 ‘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외치다’ 캠페인을 벌였다.

전국 74개 굿네이버스 사업장과 온라인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들은 웹툰과 놀이쿠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아동의 권리를 보보하고 지지하는 것의 시작은 어른들이 아동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어른의 입장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정한 놀이는 무엇인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동들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 변화와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연중 진행한다. 전국 지부에서 놀이 촉진자 파견, 정책제안 활동 등 놀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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