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만명 성황 “꿈을 먹고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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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만명 성황 “꿈을 먹고 살지요”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5.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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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교회·제자교회 등 전국에서 ‘어린이날’ 축제
▲ 부천성만교회가 주최한 ‘꿈을 먹고 살지요’ 행사가 지난 5일 부천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부천성만교회(담임:이찬용 목사)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5월 5일 어린이날 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가 올해도 부천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서 개최돼 가족 단위 방문객 약 3만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성만교회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었다. 부천시청과 경찰서, 소방서, 굿네이버스, 아름다운가게에서도 매년 참가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해왔다. 올해는 프로축구팀 부천FC가 어린이티켓 300장을 후원했다. 

2001년 시작한 ‘꿈을 먹고 살지요’는 이미 지역대표 어린이날 축제로 명성이 자자하다. 부천성만교회는 ‘교사세미나’를 통해 전국 교회에 노하우를 공유해 왔으며 올해에도 전국에서 약 40여 만명이 ‘꿈을 먹고 살지요’에 함께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찬용 목사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섬기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교회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 때 전국의 교회들이 동시에 지역주민들을 섬기면서 교회를 바라보는 이미지도 개선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구리 제자교회(담임:유충국 목사)는 지난 4일 교회 앞마당에서 어린이들의 꿈을 성장시킬 수 있는 무료 체험행사 ‘네 꿈을 펼쳐라’를 진행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네 꿈을 펼쳐라’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3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제자교회 유충국 담임목사는 “교회에 찾아온 많은 어린이들이 역사 속 위대한 일꾼으로 자라주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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