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윗의 가치를 과소평가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다윗은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하여 길러졌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스스로 하나님께서 보잘 것 없는 자신을 훈련시키시어 강한 용사로 가치 있게 하셨음을 찬양합니다. 가장 먼저 다윗은 자신이 가치가 있는 이유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존재하는 근거로 하나님을 자신의 반석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1절 “나의 반석이신 여 호와를 찬양하리로다” 다윗은 하나님께로부터 택함을 받고 보호와 인도와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2절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이것을 가치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될까요.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진 존재입니다. 그의 가치는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부여된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다윗은 하나님의 연단과 훈련으로 가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1절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광야의 목동으로 훈련과 연단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치는 양들에게 곰도 보내셨고 사자도 보내셨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훈련과 연단을 통하여 믿음의 사람으로 가치를 부여 받은 것입니다. 그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받았고 하나님의 응답으로 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게 되는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훈련시키시고 연단시키시어 전투에 익숙하게 하셨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모든 은혜를 받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을 합니다. 백성들이 볼 때 다윗왕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요, 담대하고 용맹하여 이스라엘 나라와 백성을 지키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2절 하반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그가 다스리는 나라 안의 백성들은 존중하고 공경하였습니다. 나라 밖의 사람들에게는 두려움과 공포를 일으키는 큰 인물이 되었습 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걸작품이 된 것입니다. 그가 고백합니다. 3절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하나님은 많은 사람중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가치있는 존재로 만들고 계십니다. 그가 조각하고 계십니다. 연단은 고달프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연단은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욥기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지금 나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오늘 우리도 다윗으로 하여금 아름다운 가치를 지닌 존귀한 사람으로 만드신 하나님께서 나의 존재도 존귀하게 만들어 주실 줄 믿고 인내하며 순종하고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나종원 목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