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회 제76회 정기노회가 지난 22~23일 포항 오천주안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노회장에 김기현 목사(오천주안교회·사진)를 추대하고,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기현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서기 이선로 목사의 기도와 회의록서기 이상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윤상훈 목사가 ‘메시지와 메신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목회자는 세상의 어떠한 소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메신저의 역할을 강조했다. 직전 노회장 김창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2부에는 본격적인 회무처리가 진행됐다.
경북노회는 노회 현안 문제를 다룬 후 노회 산하 목회자 자녀들 총 9명에게 장학금 총 8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노회는 목회자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섬기고 있으며, 인근 지역 지진피해 돕기 등 나눔과 섬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임 노회장 김기현 목사는 “임기 동안 노회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에 힘쓰며, 전국 노회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특별히 각 부서별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정기노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김기현 △부노회장:이종만 △서기:최기성 △부서기:김창기 △회의록서기:이상춘 △부회의록서기:김주광 △회계:강홍대 △부회계:김형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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