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로 지역과 교회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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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로 지역과 교회 살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5.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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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사회봉사부, 지난달 30일 영남권 사회적 경제 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림형석 목사) 사회봉사부 산하 (사)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안하원 목사)가 지난달 30일 포항 행복한교회에서 사회적 경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사)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위탁받은 ‘2019 사회적 기업 종교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사회적 경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영남지역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경제와 마을목회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한명재 목사(진안협동조합연구소장)는 “사회적 경제를 통해 이 땅의 경쟁적 시스템의 폐해를 극복하고 교회가 개인이 아닌 마을과 이웃을 품어내는 공동체로 서야 한다”며 “교회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상생의 경제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에서는 안하원 목사(부산 에코라이프살림 대표)가 ‘사회적 기업 실제 운영’에 대해. 한명재 목사가 ‘마을목회의 협업농장의 실제’에 대해 나눴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총회가 사회적 경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사회적 경제 중간 조직을 권역별로 두고 교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게 할 것 △향후 사회적 경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을 진행할 것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권역별 목회자·평신도를 위한 사회적 경제 세미나’는 사회적 경제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2차 충청지역, 3차 서울·수도권지역, 4차 광주·전남지역 5차 전북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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