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선교, 이제 열매를 논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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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선교, 이제 열매를 논의할 때”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5.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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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 6월 6~7일 목동 한사랑교회서 비즈니스 선교 컨퍼런스 개최

미래선교의 방향이자 개척 선교의 새로운 대안으로 비즈니스 선교가 떠오르고 있다. 보다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기 위한 비즈니스 선교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비즈니스 선교 단체인 IBA(사무총장:송동호 목사)는 오는 6월 6~7일 목동 한사랑교회에서 ‘IBA 서울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IBA 서울컨퍼런스는 ‘BAM, 변혁을 이끄는 힘’이라는 주제로 21세기 초부터 연구되고 추진돼 왔던 비즈니스 선교의 열매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비즈니스 선교가 추구하는 영적,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변혁이 선교 현장에서 얼마나 실제적으로 이뤄졌는지 집중 조명하게 된다.

주강사로는 BAM Global 대표 매튜 튜넥 의장이 나선다. 로잔운동과 세계복음주의연맹(WEA)에서 BAM 분과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매튜 튜넥 의장은 비즈니스 선교의 세계적 흐름과 가치에 대해 전문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성공적인 비즈니스 선교 모델을 정착시킨 문누가 선교사(인터서브)와 강동진 목사(보나콤공동체)가 저녁예배 메신저로 초대돼 정확한 이론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나누게 된다.

IBA 사무총장 송동호 목사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선교의 방향은 총체성, 공공성, 보편성, 일상성으로 정리된다. 그런 점에서 BAM은 미래선교의 최전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어쩌면 전통적 선교의 프레임과는 거리가 멀 수 있지만 온전하게 복음적 삶을 살아내려는 운동”이라고 비즈니스 선교를 소개했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목동 한사랑교회의 담임이자 IBA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황성수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는 교회는 물론 정치, 가정, 사회, 경제 등 모든 곳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교회 하나 세우고 끝내는 선교가 아니라 사회 경제적 이슈에서, 삶의 전반에서 하나님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선교가 돼야 한다. 그것을 위한 비즈니스 선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6월 3~5일에는 선교단체, 지역교회, 선교적기업 등의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13회 IBA 리더스 포럼이 설악 켄싱턴스타호텔에서 개최된다.

리더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선교의 사례들을 라오스와 캄보디아, 인도, 한국을 중심으로 다루며 비즈니스 선교의 미래 과제들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IBA는 International BAM(Business As Mission) Alliance의 약자로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기업인 등 세 분야가 힘을 합쳐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즈니스 선교 모델을 고민하는 선교단체다. 2007년 상해를 중심으로 모임이 시작됐으며 2013년부터 한국으로 넘어와 비즈니스 선교 모델 구축을 위한 포럼과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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