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성경읽기 프로젝트 ‘민수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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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성경읽기 프로젝트 ‘민수기’ 돌입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5.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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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 스토리텔링성경 4개월째 진행중

광야 40년 유랑을 통해 ‘하늘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주는 책 스토리텔링성경 민수기편이 최근 출간됐다.

성서원은 지난 1월 창세기를 시작으로 매월 1권씩 스토리텔링성경을 출간하고 있다. 총 24권이 2년에 걸쳐서 매월 발간될 예정이며 이번에 나온 민수기는 이스라엘 민족의 끔찍했던 40년 광야유랑의 내용을 담았다. 스토리텔링성경은 성경의 전 장, 절을 하나도 생략없이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 쓴 ‘확대판 성경’이다.

성서원은 “이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고, 백성들과 싸우느라 지치기도 했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갔고, 무사히 가나안에 입성할 수 있었다”며 “이 책을 통해 다가오는 통일세대를 맞이할 통찰까지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성서원은 스토리텔링성경의 컨텐츠를 매일 무료로 일일연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소 실험적인 시도지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성서원은 “무료로 연재하면 책이 책이 팔리겠느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독자들은 연재를 기다리다가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바로 책 구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성서원 김일중 기획실장은 “성경을 읽지 않는 현재 어떻게 하면 성경을 읽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스토리텔링성경을 기획하게 됐다”고 소개하면서 “성경을 읽지 않는다면 무료 연재라도 해서 읽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성서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토리텔링성경 창세기부터 성경 전체를 낭독중이다. 스토리텔링성경은 지금까지 총 1만6천부가 판매됐으며 온라인서점에서는 4개월 연속 종교분야 베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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