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없는 지구촌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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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없는 지구촌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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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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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4월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 359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부상당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스리랑카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자국 내 이슬람 과격단체 NTJ(내셔널 타우힛 자맛)를 지목해 조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스리랑카 당국은 이번 테러가 지난 3월 15일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이슬람 사원 테러에 대한 보복차원의 공격이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최근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하지만 IS가 이번 테러에 직접 가담한 것인지 아니면 스리랑카 내 이슬람 단체에 이번 공격을 지시한 것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이번 테러 사건을 통해 선교사 파송 단체들에 ‘사역자들의 신변 안전 주의’를 공지하고 본부와 지부의 위기관리팀 가동을 비롯해 재난위기 대처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종교와 인종, 이념과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하는 일은 범죄행위다. 전 세계는 테러단체들의 만행을 사전에 지지하기 위해 물샐 틈 없는 공조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테러리스트들은 어느 한 국가의 감시와 통제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한국교회는 물론 전 세계교회는 테러 희생자 유족과 스리랑카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테러 없는 지구촌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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