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력의 선교열매 함께 맺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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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협력의 선교열매 함께 맺읍시다"
  • 김양희 교수(백석대학교 어문학부)
  • 승인 2019.04.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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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과 협약체결 성과를 기대하며

현대를 살아가면서 방송 매체를 통한 새로운 소식의 전달은 그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유효한 전달수단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더구나 방송 선교의 영역에서 우리가 갈 수 없는 지역까지 전파 사역을 통해 복음전달이 가능케 되었다. 종교적 자유가 없이 이를 인권유린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북한지역에서조차 극동방송 청취를 통해 극한 삶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일부 탈북민들의 간증은 방송의 위력을 입증하는 실례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선교중심방송으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극동방송은 1954년 창립 이래 ‘방송으로 그리스도를 전 세계에!’ 라는 사시를 모토로 ‘오직 복음’ ‘진실’ ‘탁월’ ‘문화 창조’ ‘연합’이라는 5대 핵심가치를 추구하며 북방선교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러한 극동방송과 미래 기독교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백석대학교 간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백석가족의 한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미래 협력 파트너로 양 기관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체결의 시너지효과로서 상호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외 선교영역의 확장으로 연결되고 결합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중한 영적인 열매로 열매 맺으리라 확신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기대되는 점을 몇 가지 서술해 보면,

첫째, 세계 선교목표를 공통으로 지향한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학문 영역으로서의 이론적 배경지식과 방송현장에서의 실전적 경험들이 공유되고 활용되어 상호 보완적 존재로 더 나은 성과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선교라는 단일 목표 아래 여러 가지 최적화된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실제로 현장에 적용해 봄으로써 보다 점진적이고 세련된 방법들이 창안되고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다양한 인적교류를 통한 자연스러운 선교영역 확대가 예상된다. 양 기관 간의 계기별 홍보행사 참가는 물론, 방학 중 국내외 선교캠프 공동운영과 각종 봉사활동 등의 참여를 통해 기독교 단체로서의 영역확장으로 이어져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양 기관에서 개최되는 각종 세미나 또는 특별 프로그램 등에 전문 인사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질적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생각된다. 공통의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우수인력들의 다양한 토론문화의 활성화는 더 바람직한 대안 제시의 새로운 해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 MOU 체결을 토대로, 세계선교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여러 방면에서 최선의 ‘첩경’을 찾아내고자 협력하는 많은 노력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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