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안에서 자족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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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에서 자족하는 인생
  • 주철순 목사
  • 승인 2019.04.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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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립보서 4:8~13

모든 인간은 환경에 지배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눈에 보여지는 것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믿음의 백성들은 환경에 지배 받는 삶이 아니라 말씀에 지배를 받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사도 바울은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삶을 조명해 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예수님의 말씀으로 자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신앙인의 삶의 현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 중에 하나가 자족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기 속에 있는 보화를 발견하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눈에 보이는 환경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보화 되시는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삶의 현장 속에서 환경에 지배 받지 않고 말씀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전 문에서 구걸을 하던 앉은뱅이에게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명하여 앉은뱅이가 현장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의사도 아니었고 능력 있는 자도 아니었습니다. 베드로 안에 보화되시는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자족하는 삶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환경 속에서 자족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뭔가 남들보다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면 자신도 모르게 교만해집니다. 또한 갑자기 지위가 높아지면 오만 불순해 집니다. 그러나 갑자기 궁핍해 지면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하신 환경 속에서 자족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자족한다는 것은 내가 힘써서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자족할 줄 모르는 원 인은 욕심과 불신과 교만 때문입니다. 욕심과 교만을 충족시키려는 이기적인 마음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내가 비 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이것이 바울이 가졌던 주님 안에서 자족하는 삶이었습니다.

3.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로 자족하는 삶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그리스도인은 세상 풍습 따라 살아가는 자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답게 믿음의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바울과 함께 계셨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삼고 살아가면서 언제나 주님 안에서 살아갔습니다. 말씀대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함께 계십니다. 세상이 점 점 더 악해지고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라고 말들 합니다. 바울은 언제나 주님 안에서 환경을 이기고 말씀대로 승리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 안에서 날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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