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에게 설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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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에게 설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고 있는가?
  • 김진홍 목사
  • 승인 2019.04.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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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의 ‘목회와 설교’⑨

목사에게 설교가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감 없이 전해야 한다. 설교자의 사상을 전해도 안 된다. 오직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전하려는 것이 무엇인가를 바르게 찾아서 전해야 한다. 신학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한다. 문화적으로도 문제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야 한다. 옛날 성경의 그 당시를 오늘로 다시 재해석하여 성도들이 성경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도록 하는 것이 설교이다.

그러기 때문에 설교 준비는 목사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설교 준비에 소홀이 할 수는 없다. 설교 준비를 소홀이 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나를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더 나아가 나를 목사로 부르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내가 목사가 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목사로 부르신 것이다. 나를 목사로 부르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목사의 삶과 설교로 바르게 가르치고 선포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볼 때에 목사에게 설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야 한다. 현대 목회에 있어 설교는 목회사역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설교가 이렇게 중요하기 때문에 교인들에게 설교로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교인들은 다른 일로 목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설교를 준비하는 일에 소홀히 할 수 없다. 목회의 최우선순위가 설교 준비이어야 한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설교준비를 소홀히 하는 목회자들을 많이 본다. 대충 준비해서 강단에 올라가는 분들을 본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설교준비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나는 무엇에 바쁜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별로 목회에 영양가가 없는 일에 바쁜 목사님들이 많다. 그러면서 설교 준비를 게을리 한다. 이것은 목회를 포기하는 일이나 마찬가지이다. 은혜로운 설교가 준비되지 않는데 어떻게 영혼을 건질 수가 있을까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목사에게 설교 준비는 가장 소중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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