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노회가 지난 9일 서울 성신인성교회에서 ‘성령으로 하나되는 노회’를 주제로 제34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한양노회는 회계와 부회계를 교체하고 나머지 임원들은 모두 유임했다. 부노회장 유금상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에서 노회장 노상호 목사(성신인성교회·사진)는 ‘깊은 데 가서 기적을 체험하자’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노상호 목사는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노회원들이 깊은 곳을 두려워하지 말고 말씀과 기도로 얻은 깨달음을 따라 기적을 경험하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에서는 부서기 박성숙 목사가 기도, 회의록서기 홍세준 목사가 성경봉독, 회계 차창복 목사가 봉헌기도, 서기 정정기 목사가 광고, 증경노회장 김내성 목사가 축도했다. 성찬예식은 증경노회장 김종욱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했다.
한양노회는 이날 회무시간에 임원 조직과 함께 시찰회와 위원회, 상비부를 구성했으며, 총회 파송 대의원 8명을 선정하고 가입자와 제명자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한편, 한양노회는 조직교회 50곳, 미조직교회 6곳, 기도처교회 2곳으로 보고했다. 노회 구성원 가운데 목사 58명 등 교역자는 71명이며 장로 27명, 집사 615명, 권사 155명이다. 노회는 미국 캘리포니아 김동명 선교사, 미국 버지니아 김도윤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한양노회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노상호 △부노회장:유금상 △서기:정정기 △부서기:박성숙 △회록서기:홍세준 △부회록서기:한경희 △회계:이흥노 △부회계:호승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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