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노회 제50회 정기노회가 지난 15일 광명제일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노회장에 김근수 목사(광명제일교회·사진)를 연임하는 한편 일부 임원을 개선하면서 노회 산하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노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노회장 김근수 목사는 “지난 회기에 이어 노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과 노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매번 미자립 교회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되는데 이번 회기에도 전도물품 나누기사업, 각 교회별 전도지 제작사업, 현금 지원 등을 통해 미자립교회를 섬기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는 전도에 필요한 더치커피 기구를 제작하여 지속적으로 전도물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기구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일을 위해 오는 5월 14일 광명제일교회에서 미자립교회 육성방안 논의와 1일 한마음 축제를 열기로 했다.
회의에 앞선 개회예배는 서기 윤여국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최진규 목사의 기도와 회의록서기 위윤남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노회장 윤호균 목사가 ‘성령을 받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회계 신정순 목사의 봉헌기도 후 중앙시찰장 김문건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배가 진행돼 강화식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오후에 거행된 목사 임직식 및 강도사 인허식은 윤여국 목사의 사회로 이정현 목사의 기도와 전은숙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근수 목사가 설교했으며, 윤아경 이은향 최옥자 목사에 대한 안수식이 있은 후 강화식 목사의 축사와 홍정식 목사의 권면, 이은향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새롭게 선임된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김근수 △부노회장:최진규 △서기:윤여국 △부서기:이문주 △회의록서기:위윤남 △부회의록서기:박성호 △회계:신정순 △부회계:전은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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