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의 시작은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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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의 시작은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부터”
  • 임석순 목사
  • 승인 2019.04.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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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부흥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지난 주 우리는 진정한 ‘부흥’의 의미를 확인하였습니다. 부흥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나로부터 이뤄지는 것입니다. 비록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뤄지기를 소망하는 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그렇다면 이 부흥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을까요? 첫째, 기도로 이뤄집니다. 부흥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묻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소원하는 것이 부흥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없이는 결코 부흥이 이뤄질 수 없습니다. 우리 삶에 부흥을 이뤄지려면 매순간 아버지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 바로 바로 응답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대답을 항상 음성으로만 들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없음을 고백하는 그 자체를 하나님께서는 좋아하십니다.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 곧,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했다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만일 지금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막으시고 붙잡아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 37:23,24)

아버지의 뜻을 찾아가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힘이 없어 넘어질 수도 있지만 내가 가는 방향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주께서 붙들어주십니다.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 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전11:4~6) 우리는 누구나 다 하나님의 뜻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의 뜻을 묻고 오늘 할 일을 하면 됩니다. 지금 주신 마음으로 할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 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6:38,39) 예수님께서는 부흥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면 모두가 다 부흥된다는 것을 아시고 십자가를 짊어지셨고 그 결과 우리에게 생명의 역사가 이뤄졌습니다.

“내게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부흥입니다. 이 기도가 곧 부흥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 생겨나야 합니다. 이 믿음이 생겨난 것에 대한 확증이 ‘기쁨, 감사, 찬송’입니다. 이 믿음이 생기면 어떤 환난과 고통의 상황이 다가 와도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있습니다. 이 평안 속에서 더욱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소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순종의 자리에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순종의 자리에 나아갈 때 계속해서 부흥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온 이유 역시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우리를 통 해 이뤄지는 부흥으로 생명의 역사가 이 세상 가운데 이뤄집니다. 진정한 부흥을 꿈꾸십시오. 아버지 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는 부흥을 꿈꿀 때 이 땅에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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