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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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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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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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이 땅에 있는 동안 / 누가복음 23:44~49 / 찬송: 477장

기독교의 최고 절기인 부활절을 지냈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도 이 엄청난 사건을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눅 24:41)

보고도 믿지 못했던 제자들이었다면 우리는 어떨지를 생각해 봅니다. 말로는 주님의 부활과 재림을 기다린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의 삶은 너무 현세적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누릴 영원한 상급의 삶 보다 이 땅에서의 부귀와 성공을 꿈꾸며 이런 현세적인 집착의 욕망을 드러내는 우리의 천박함을 보며 과연 하나님의 나라를 믿기는 하는 것이지 묻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이 땅의 것들이 우리의 영과 육을 속박하려고 할 때 우리의 힘으로는 이것들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의 조명 아래서 성경을 읽고, 배우고, 순종할 때 우리는 두발을 이 땅에 딛고 있지만 우리의 눈은 하늘을 바라보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약속한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할 때까지 예루살렘 성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성령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기 전에는 세상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성령이 임할 때 복음의 증인으로 살 수 있고,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할 수 있는 진정한 신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늘의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류기성 목사 / 머릿돌교회

 

화요일 / 부활의 약속 / 마태복음 28:1~10 / 찬송: 165장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부활은 예기치 못한 돌발사건이 아니라 성경에서 예언한 말씀대로 이루어진 계시적인 사건입니다.

본문 10절 말씀에도 갈릴리로 가라는 말씀은 부활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절망한 제자들에게 다시 사신 주님을 만나게 함으로 부활의 약속이 얼마나 신실한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이 약속은 그 당시의 제자들 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해결 불가능한 죽음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약속입니다.

6절에 말씀대로 자신의 대속적인 죽음과 삼일만에 부활하실 것을 예언하신 약속을 상기 시키는 말씀입니다.

죽음에서 다시 사신 주님을 갈릴리에서 만난 제자들은 목숨을 걸고 부활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였던 것입니다. 부활의 약속을 오직 믿음으로 받아들여 사망과 절망의 고통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8절 말씀에서 여자들이 천사의 소식을 듣고 큰 기쁨을 얻는 것을 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을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갈릴리의 부활의 소망을 우리끼리만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활의 참 소망을 믿는 자가 되어 부활의 증인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이다. 아멘.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울림 있는 부활인생 / 빌립보서 3:10~11 / 찬송: 160장

천상의 바이올린으로 평가받는 ‘스트라디바리우스’. 이 같은 명품의 재료로 삼는 나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은 ‘전나무’입니다. 홍수가 나서 뿌리가 반쯤 드러난 ‘전나무’는 생명의 위태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 순간, 극한 불안 속에서 그 나무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저항의 꽃을 피웁니다.

이처럼 ‘죽음의 불안’을 느낄 때, 죽음에 맞서서, 꽃을 피워내는 것을 가리켜 ‘앙스트 블뤠테’라고 합니다. ‘불안’이라는 뜻의 ‘앙스트’와 ‘개화’라는 뜻의 ‘블뤠테’가 합성된 ‘앙스트 블뤠테’는 일명 ‘불안의 꽃’으로서, 죽을 것 같은 불안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꽃’을 활짝 피워낸다는 생물학적 용어입니다.

바로 이 ‘앙스트 블뤠테’의 꽃을 피우는 나무를 재료로 해서 만드는 악기가 천하제일의 울림 있는 명기가 되는 것입니다.

‘앙스트 블뤠테!’ 십자가 고난을 겪으시며 죽음을 경험하나, 죽음을 극복하고 ‘앙스트 블뤠테’를 꽃 피우고 부활하신 예수님이야말로 온 인류를 감동시키는 ‘울림’있는 명품인생이십니다.

예수님을 본받은 ‘바울’도 심금을 울리는 ‘울림’있는 명품인생이었습니다. 영광의 찬송으로 부름 받은 우리도 감동적 ‘울림’이 있는 명품인생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가슴으로 우리도 죽음의 불안을 느끼는 절정에서 화려하고 풍성한 부활의 꽃을 피워냅시다. ‘앙스트 블뤠테’를 꽃피우는 우리, ‘울림’ 있는 부활인생으로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부활의 꽃피우는 울림 있는 인생 되게 하소서.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목요일 / “부활에 대한 이해”/ 마가복음 12:18~27 / 찬송: 321장

예수님 당시 바리새파, 에세네파 사두개파가 있었습니다. 사두개파는 제사장 계급 출신으로 유대사회 상류층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종교 의식도 집행하고 모세의 토라, 율법도 열심히 읽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로마의 권력과 결탁해서 사회적인 특권과 부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이러한 부가 그들을 타락시켜 결국 부활신앙을 포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믿으면서 부활 신앙을 버렸습니다. 그래서 본문 서두에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로 시작합니다.

예수께서는 부활신앙을 부정하는 그들에게 부활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이지 이해 시켜 주고 있습니다.

1.부활신앙을 갖지 못한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지 때문입니다.

2.부활을 불신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하나님을 불신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당연히 부활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부활 신앙은 이 땅에서 다소 불편한 것이 있고, 또 불완전한 것이 있고, 또 불만스러운 것이 있어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부활 후에는 완벽한 세계에서 완전한 사랑과 기쁨을 통해 인간적으로 상상 할 수 없는 행복을 맛보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부활신앙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 하며 부활의 능력을 나타내며 살아가게 하소서.

박성국 목사 / 평강의교회

 

금요일 /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들 / 요한복음 20:11~18 / 찬송: 161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참혹한 죽임을 당하신 후 요한복음 20장은 무덤의 적막을 깨고 조용한 움직임이 시작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20장은 예수님께서 만나주신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기록했는데, 흥미로운 것은 그 만나주신 순서와 만남 이후의 변화입니다.

첫 만남은 막달라 마리아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 들렸던 여자로, 사람들에게 멸시와 냉대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세상에서 버림받은 그 불쌍한 마리아를 인격적으로 대해주셨고 고쳐주셨습니다. 마리아가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기보다 누구보다 은혜를 은혜로 알았다는 것입니다. 은

두 번째로는 제자들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무덤에서 사라진 것을 알고도 전혀 고민하거나 울거나 한 흔적이 없습니다. 단지 두려움뿐이었습니다. 19절 후반부에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주님은 그들을 찾아주셨고 그 두려움을 다 물리쳐 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인물은 제자 도마입니다. 도마는 다른 제자들이 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감격하며 보낸 한 주간을 갈등과 고민 속에서 보냈습니다.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은 체험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야만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완전한 변화란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우리를 만나주시고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사모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토요일 / 축복을 지키며 세우는 방법 / 히브리서 13:7~17 / 찬송: 373장

믿음의 삶은 영적인 재정비를 끊임없이 해야 하고, 교회는 믿음의 방향을 분명히 하는 영적인 정비를 우선해야 합니다.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믿음의 핵심은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드려지는 헌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헌신된 삶을 기뻐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삶은 내 만족을 위한 수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문제가 일어나는 원인을 살펴보면 항상 그 중심에는 자신을 과시하고 부각시키려는 이기적인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하고 헌신하며 희생하려는 마음보다, 자신을 나타내고 부각시키며 돋보이게 만드는 일에 더 마음을 쏟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삶에서 변질이란 하나님을 향한 감격과 감사의 마음에서 멀어진 태도이며, 세상 앞에서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려는 마음이며, 선택인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 앞에 합당해야 합니다. 교회는 먼저 희생을 모범으로 생각하고 섬김을 목적으로 믿음을 지키는 일에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축복을 지키며 세우는 방법은 먼저 하나님 앞에 충성된 믿음을 지키는 삶이 우선되어야 하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직분과 책임 앞에 최선을 다하는 섬김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축복을 지키며 세우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오늘의 삶에서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믿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내 삶이 하나님 앞에 있음을 깨닫고 충성하게 하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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