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은 하나님의 선물, 낮은 모습으로 섬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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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은 하나님의 선물, 낮은 모습으로 섬겨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4.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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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교회, 지난 14일 설립 44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 강성교회는 지난 14일 교회설립 44주년을 맞아 설립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사명을 다짐했다.

교회 설립 44주년을 맞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강성교회(원로:박요일 목사, 담임:황빈 목사)가 지난 14일 설립기념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교회와 성도를 섬길 새로운 임직자를 맞이했다. 

황빈 담임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강성교회 설립자 박요일 원로목사는 ‘은혜의 선물을 따라 일꾼이 되었노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임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당부를 전했다. 

박요일 목사는 에베소서 3장 7~13절을 기반으로 설교를 전하면서 임직자의 자세 중 무엇보다 겸손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주의 능력의 역사에 따라 은혜의 선물로 임직된 것을 감사하며 모든 성도 중에서 가장 작은 자의 모습으로 교회를 섬겨야 한다”면서 “임직자는 교회 밖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풍성함을 이방사람들에게 전하고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을 매주 1회 이상 성도들에게 나눠야 한다”고 권면했다. 

박요일 목사는 어릴 때부터 양육해온 교인, 신앙성장을 직접 지켜보았던 교인이 임직자로 서게 된 것에 흐뭇해하면서 “임직자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각종 지혜와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켜나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날 항존직 임직식 안수위원에는 박요일 목사와 황빈 목사, 김상구 목사(백석대 신대원 교수), 정정수 목사(강서노회장), 현용완 목사(강서노회 서기), 김광연 목사(노회 제3시찰장)가 참여해 임직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권사와 안수집사, 장로 임직자를 비롯해 온 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존경하고 따르기로 서약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 1명, 안수집사 10명, 권사 34명이 항존직으로 안수됐으며, 특별히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1명의 명예장로, 4명의 명예권사를 추대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소프라노 임금희 성도가 ‘기름부으심’을 제목으로 축가를 불렀고, 정정수 목사가 권면, 김광연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한편 강성교회는 1974년 박요일 목사와 그 가족이 예배를 드리면서 개척돼 지역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사역하며 부흥, 성장해왔다. 박 목사는 성역 40년을 거쳐 2016년 4월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현재는 황빈 담임목사가 부임해 교회 사역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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