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교, 지혜를 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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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 지혜를 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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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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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잇따라 주요 ‘비인가 교회’들을 폐쇄하면서 종교 탄압의 강도를 높이고, 특히 기독교를 당의 통제 하에 두기 위한 소위 ‘종교의 중국화’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어 중국교회 및 선교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요청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슈왕교회 교인들에게 “다시는 예배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하고 있지만, 교인 대부분이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폐쇄당한 교회들은 중국 공안당국의 감시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장소를 옮겨가며 예배를 드린다고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교회 십자가를 강제 철거하고, 시진핑 주석의 사진을 예배당에 거는 등 종교의 중국화 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는 교회는 폐쇄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에서 목회자와 교인들의 강제 연행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의 종교 탄압에 대해 미국은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있는 상태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중국 공안의 교회 급습을 “자정교회에 대한 지속적인 탄압의 일환”이라고 비난했다. 문제는 앞으로 중국의 종교 탄압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지 사역자들 사이에서는 중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선교사들에 대한 추방과 통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지 사역자들에 대한 신변 안전과 기도가 절실히 요망되며, 현명하게 중국선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지혜를 모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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