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성도들에 의해 복음 전파돼야”

4월 9~12일 방콕설악포럼, 풀뿌리 선교운동 과제 논의 한현구 기자l승인2019.04.15 21:56:41l14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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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방콕설악포럼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흩어진 성도들에 의한 복음 전파 운동인 ‘풀뿌리 선교운동’에 대해 자세히 논의하며 외국 사례들을 통해 한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포럼의 논의들을 정리하는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의 발제로 시작된 포럼은 인도와 필리핀, 동남아시아 및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풀뿌리 선교운동의 사례들이 현지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상세히 발표됐다.

이후 디아스포라 상황에서의 풀뿌리 현상에 대한 선교단체의 역할과 한인 디아스포라의 텐트메이커 모델에 대해 발제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포럼에서 인도네시아의 풀뿌리 선교운동 진행 상황에 대해 나눴던 양동철 씨가 올해도 참여해 풀뿌리 선교인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양동철 씨는 “일반적으로 선교는 평범한 성도들의 것이 아니라 특별한 부르심을 받고 헌신되고 훈련받은 사람들만의 것으로 인식된다. 보통의 성도들은 선교사를 보내고 돕는 이들이지 선교의 주역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풀뿌리 성도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가 세워진다”고 강조했다.

양 씨는 풀뿌리 선교인들의 과제로 △모델의 정립 △타문화에 대한 이해 △직업과 선교, 삶의 조화 △멘토링의 필요성을 꼽으면서 “풀뿌리 선교인은 직업과 선교 모든 것을 완벽히 해내는 슈퍼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일상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적으로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크리스천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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