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중심되는 교단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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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중심되는 교단 만들터”
  • 승인 2001.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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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발전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총회장의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총회원에게 유익이 되는 교단, 하나님 중심으로 움직이는 교단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열린 기하성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이재창목사(수원순복음교회). 정치의 투명성과 개혁을 내세운 이목사는 교단의 부흥성장을 위해 오순절 성령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성운동을 위해 ‘오순절성령폭발위원회’를 신설,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목사는 교단의 미래를 위해 목회자들의 연차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자료를 개방하며 평신도조직과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하성은 대형교회와 소형교회간의 격차가 매우 심한 편. 이에 대해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간 교류를 강화하고 미자립교회자립국을 설치하여 성장을 돕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회기와 마찬가지로 미자립교회 지원도 6백교회를 고수할 계획이며 목회자들이 신뢰할만한 가시적인 복지후생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27년전 수원에서 교회를 개척, 성도가 없어 분필로 사람을 그려놓고 설교했다는 이목사는 열정적인 목회와 함께 세밀한 행정력을 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을 총회에 확보하여 서비스 행정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회기 부총회장을 지낸 이재창 신임총회장은 순복음신학교 이사와 실천신학 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헌법위원과 고시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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