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의 꿈, 꾸지만 말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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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의 꿈, 꾸지만 말고 ‘도전’해보세요”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4.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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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관광학부, PCC 수료식 진행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무를 미리 엿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백석예대 관광학부는 지난 12일 삼성동에 위치한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호텔경영 및 글로벌투어서비스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 수료식을 진행했다.


백석예대 관광학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PCC’(Parnas Challenge Club)를 체결하고 재학생들이 F&B(식음료서비스) 분야와 연회장 및 객실부서 등에 투입돼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관광학부 학부장 및 지도교수로부터 인턴 대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들은 학기와 방학 상관없이 호텔 측과 조율해 총 150시간의 업무를 수행하면 된다.

백석예대 관광학부장 유도재 교수와 정준이 교수 및 호텔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승현·임혜지·김도영·노태준·박지현·우찬영 등 총 6명의 학생들이 지난 기간 성실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수료증을 손에 쥐었다.

백석대 관광학부 정준이 교수는 “호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여러 호텔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해봄으로써 막연히 꿈만 꿀 것이 아니라, 보다 실질적인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PCC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호텔 측도 학생들의 지원 덕분에 자연스레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인력을 보충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산학협력 호텔을 서울 내 5군데까지 늘려 관광학부 이외의 타 학부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도재 교수는 “그동안의 수고 끝에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을 축하한다. 여러분을 통해 더 많은 후배들이 또 도전 받아 함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호텔 서비스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우찬영(호텔경영·2학년) 학생은 “이론으로만 습득했던 업무들을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막상 일을 해보니 현장에서 뜻밖의 돌발 상황에 당황할 때도 많았지만, 그만큼 고객들을 응대하는 요령을 터득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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