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사고시 문제집 개정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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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사고시 문제집 개정작업 ‘착수’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4.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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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위, 지난 4일 첫 회의…출제위원 배정
5월 합숙연구회의 개최, 실행위 보고 후 출판

평균 3년마다 강도사고시 예상문제집을 발행해온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김자종 목사)가 새로운 문제집 출판을 위한 작업을 본격 시작했다.

고시위원회는 지난 4일 총회본부에서 제1차 모임을 개최하고 종합고시 문제집 개정안 출판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성경’, ‘헌법’, ‘조직신학’, ‘교회사’, ‘일반상식’을 맡은 담당 고시위원을 배정했다.
‘성경’은 구약담당 서원민 목사, 임웅택 목사, 신약담당 정종현 목사, 양일호 목사, ‘헌법’은 이승수 목사, 김자종 목사, 유문옥 목사, ‘조직신학’은 안요셉 목사, 심효택 목사, 정원규 목사, ‘교회사’는 임원택 목사, 정용범 목사, 유충국 목사 ‘일반상식’은 임요한 목사, 이종승 목사가 맡아 출제한다.

고시위원들은 “좋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양질의 고시문제로 전환이 필요하며, 헌법개정안 상정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에서 고시문제집 개정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문제, 개역개정판에 더 정확하게 맞는 용어를 반영해야 한다”며 개정판 필요성에 공감대를 같이했다.

고시위는 ‘헌법’ 과목의 경우 기존 문답 형식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풀 수 있는 문제로 전환하고 헌법 개정안과 충돌이 없도록 보완하기로 했으며, ‘조직신학’은 잘못된 교리가 넘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더 초점을 두기로 출제 방향을 정했다.

‘교회사’에서는 교단의 교회역사를 더 강화하기로 했으며, ‘일반상식’ 현재 예상문제집을 보완해 새롭게 출판하기로 했다.

고시위는 각 담당 고시위원들이 책에 들어갈 문제 초안을 마련하면,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합숙연구회의를 개최하고 문제들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 문제가 확정되면 실행위원회에 보고 후 2020년 강도사고시 준비를 위해 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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