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선교에 적극 나서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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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군선교에 적극 나서주길”
  • 전용만 목사
  • 승인 2019.04.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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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만 목사/백골부대 영광교회

대한민국 청년들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는 군 선교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 백석대신총회는 군선교의 선봉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군선교(軍宣敎)는 백석학원의 설립정신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백석학원은 1976년에 설립된 이후 지난 40여 년 동안 한국대학 역사가 주목할 만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여 이제는 그 규모와 영향력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는 기독교 명문대학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백석학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독교 정신과 대한민국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진리·사랑·봉사정신에 따라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지도자 양성”의 건학이념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교훈에 따라 기독교 정신으로 무장한 ‘온 세상을 가슴에 품는 글로벌 리더’ 육성에 매진한 결과일 것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있는 군(軍)을 복음화 하는 것, 바로 군선교는 백석학원의 정신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청년들이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는 이 세대에서 백석학원에 뿌리를 두고 있는 백석대신총회가 이들의 영혼을 살리는 일에 가장 앞장 서야 하는 이유입니다.

둘째, 군선교는 대한민국 복음화와 백석대신총회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군(軍)의 선교대상은 몇 명일까요? 군의 간부를 제외한다면 병사들은 대략 50만 명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처럼 군선교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년들에게 복음 전하는 것이 어려운 시대에 직면하고 있지만, 이처럼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군선교에 백석대신총회가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바로 군선교는 단순히 청년을 살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주일학교를 살리는 것이며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백석대신총회의 미래를 좌우할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백석대신총회도 가장 영향력 있는 교단으로 성장한 만큼 미래를 위해 과감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원하는데 앞장 서야 할 것입니다.

셋째, 총회는 군종장교와 군선교사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백석대신총회의 군종장교와 민간인 신분의 자비량 군선교사들이 청년이 살아야 교회와 나라가 산다는 일념으로 최전선에서 군복음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처럼 중요한 군의 청년 복음화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총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망됩니다.

또한 교단 내 교회들과 긴밀히 연계되는 시스템이 구축될 때 총회 산하의 모든 교회들은 청년들이 군을 통해 연계됨으로 인하여 그 어떤 교회들보다도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황금어장이라 불리던 군선교는 이제 인권을 강조하고 무종교도 종교라는 인식으로 인하여 대단히 어려운 선교현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백석대신총회는 백석학원의 설립정신에 일치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백석대신총회와 교회들을 살릴 수 있는 군선교의 선봉에 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가 되어야 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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