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충성하고 ‘믿음의 본’이 되는 직분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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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충성하고 ‘믿음의 본’이 되는 직분자 되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4.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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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음교회 지난 31일 임직식... 107명 새 일꾼, 헌신 다짐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아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광음교회(담임:김동기 목사)가 지난 31일 107명의 임직자를 세우고 한국교회 모델교회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중앙노회 노회장 송만영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개회예배는 제4시찰장 홍성곤 목사의 기도에 이어 부노회장 김종필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증경총회장 백석대 총장 장종현 목사가 ‘본이 되는 직분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종현 목사는 “오늘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교회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며 “믿음의 본, 오래 참음의 본, 착한 양심의 본을 보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 목사는 “임직자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직분자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이라면 내가 가진 것을 배설물처럼 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믿음의 흔적을 보이는 것은 참고 용서하는 믿음”이라면서 “오래 참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축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임직식에서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여집사에 임명된 임직자들은 “성경 말씀대로 살며 담임목사의 신앙 지도에 기쁘게 순종하고 성도와 연합하여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서약했다.

김동기 목사는 “교회 일을 잘 감당하고 믿음의 본이 되어 교회와 가정, 이웃에게 칭찬받는 종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안수위원들과 함께 우상문 장로를 비롯한 임직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했다.

권면에 나선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는 “오늘 임직을 받은 분들이 직분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광음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일하라고 주신 직분인 만큼 주의 종에게 협력하고 양무리의 본이 되라”고 당부했다.
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첫 마음 변하지 말고 진보하고 발전하여 더 열심히 일하는 임직자들이 되라”고 격려했다.

평강교회 이강재 목사의 축사에 이어 장로 대표로 장성남 장로가 “당회장과 같은 뜻으로 나아가는 일꾼이 될 것”이라며 “300명의 선교사를 세우고, 3,000명의 셀 리더를 세우는 비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총회장 이주훈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올해로 교회 설립 28주년을 맞은 광음교회는 인천 삼산채플과 부천 상동채플 두 곳에서 말씀과 기도로 제자를 양육하여 세계선교에 힘쓰는 교회로 소문나 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사도행전 말씀에 따라 개척 초기부터 미자립교회 후원과 국내외 아웃리치 사역을 통해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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