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사랑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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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 3가지
  • 양병희 목사
  • 승인 2019.04.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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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영안교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 사랑이란 말이다. 하나님도 사랑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그런데 잘못된 사랑도 있다. 딤후 3:2~4에는 잘못된 사랑 3가지가 나온다.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하다고 했다. 이것을 말세의 고통 하는 때라고 했다. 사랑이 적어서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사랑이 문제다.
하나는, 자기 사랑이다. 이것은 이기주의, 개인주의를 말한다. 사람들은 갈수록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에 빠져서 이웃이 없다. 공동체 의식이 없다.

또 하나는, 돈 사랑이다. 이것을 유물주의, 맘몬주의를 말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 돈이 필요 없다는 말씀이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데 문제가 있다. 돈은 악도 선도 아니다. 어떻게 소유했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선이 되기도 하고 악이 될 수도 있다. 돈은 필요한 것이지 사랑의 대상은 아니다. 뭐든지 사랑하면 그 사랑에 목숨을 걸게 된다. 돈을 사랑하다보니 양심도 잃고 인격도 잃고, 하나님도 잃어버리는 것이다. 잘못된 사랑이 문제다.

또 하나는 쾌락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은 향락문화를 말한다. 심각한 향락문화는 도를 넘었다. 주택가까지 불빛이 번쩍인다. 밤이면 도심 전체가 청소년들은 물론 가정주부, 남편 할 것 없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 향락 문화가 불야성을 이룬다. 문화가 온통 쾌락으로 빠트리는 성문화이다.

요즘은 지역마다 ‘학생인권조례’를 지지하는 인권법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임신 출산도 인권이라 간섭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다. 교사는 미성년 학생에게 성생활의 어느 부분도 지도할 수 없다. 또한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막아서도 안 되고, 학생의 동의 없이 소지품을 검사해서도 안 된다.

인권이란 미명 아래 다음세대 청소년들의 가치관이 혼란해지고 있다. 말세의 고통하는 때는 자기사랑, 돈사랑, 쾌락사랑과 같은 잘못된 사랑이 판을 친다. 사랑이 적어서 문제가 아니고 잘못된 사랑이 문제다. 이런 환경과의 영적싸움에서 그리스도인은 동화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이기고 비상하며 일어나야 한다. 물고기의 신비는 물에 있지만 물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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