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북송중지, 교회 관심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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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북송중지, 교회 관심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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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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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교계 및 시민단체들이 최근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민 강제북송 중지 호소’ 제450차 집회를 갖고 “중국정부가 탈북민 북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중국대사관 앞에 탈북 소녀상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탈북민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집회는 미국에서도 개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대북인권 단체인 북한자유연합이 주관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탈북민들의 증언을 통해 ㅂ구한의 인권실태를 규명하는데 중점을 두며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유린 실태와 탈북여성들의 중국 내 인신매매 실태, 탈북 고아문제 등 탈북민 인권문제를 광범위하게 다룬다.

한편 유엔 인권이사회가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침해와 반인권범죄 행위를 규탄하고 책임규명을 촉구하는 북한인권 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 합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몰살과 살인, 강제노동, 고문, 구금, 성폭력, 종교 및 정치적 박해가 정치범 수용소뿐만 아니라 일반교도소에서도 자행되고 있으며 죄를 짓지 않은 개인들에게도 가혹한 형벌이 부과되고 있다는 비판이 더해졌다.

북한주민 인권문제는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가 한반도 완전 비핵화 문제와 함꼐 관심 갖고 기도해야 할 최대 사안이다. 특별히 중국정부가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하도록 한국 및 세계교회가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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