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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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 김진홍 목사
  • 승인 2019.04.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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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의 목회와 설교6

어느 조직이든 그 조직을 이끌고 가기 위해서는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야 한다. 어 떤 교회를 가보면 정말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음을 본다. 그러나 어떤 교회는 나비처럼 날아가는 아주 가볍고 좋은 분위기를 볼 수가 있다. 교회 지도자는 그 교회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분위기를 다른 말로 하면 영적인 흐름 을 말한다. 그 교회의 영적인 분위기에 따라서 성장이냐 정체냐가 결정이 된다. 잘 되는 교회를 보면 그 교회의 흐름이 부흥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본다.

그러나 안되는 교회는 분위기가 너무나 무거운 것을 느낀다. 마치 요즘 미세먼지가 자욱하게 가라 앉은 것을 본다. 그러면 기분도 상한다. 마음도 가라 앉는다. 활동하기도 싫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면 그 조직은 활동성 있게 움직일 수 없다. 쉬운 말로 이렇게 비교할 수 있다. 교회가 기간을 정하고 전도를 한다. 그러면 그 기간 동안은 분위기 가 살아서 서로가 전도하자고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전도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얼마동안 전도를 한다고 광고를 한다. 그리고 그런 프로그램만 진행을 하기 때문에 결과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분위기를 띄우지 못하는 프로그램은 하지 않는 것만 못 한 것이다. 아무리 해 보아야 결과가 없기 때문이다.

결과가 없는 프로그램은 낙심만 더 가중될 뿐이다. 필자는 이것을 절실하게 느낀 사람이다. 프로그램만 진행한 목사이다. 결과를 만들지 못한 목 사이다.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그냥 따라서 해본 것이다. 그런데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면 나는 안 된다는 낙심을 하게 된다. 이것을 통렬하게 반성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프로그램과 함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그때 좋은 결과를 만들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사는 내 교회가 잘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잘 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영성이다. 영성의 흐름이 교회 전채를 끌고 가야 한다. 이것을 놓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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