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사이버교육 제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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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사이버교육 제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할 것”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3.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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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25일 '사이버교육' 발전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약 체결

교육부가 최근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케이무크) 기본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도입을 앞둔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가 여러 기관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서 명품강좌들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교육의 기반을 강화하고 나섰다. 

K-MOOC란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국내 대학의 우수한 강좌들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를 일컫는다. 현재 K-MOOC는 500여개의 강좌를 보유 중이며 35만7,000여명의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원격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백석대는 이 같은 K-MOOC 신청에 앞서 25일 백석문화대학교(부총장:송기신)·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백석대 대학원(부총장:이재천)과 ‘학점인정 및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원격수업 등을 통한 교양교육 △전공교육의 공유 및 학점인정 △교수학습법 공유 △K-MOOC 선정 강좌에 대한 공유 및 상호 학점 인정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백석대·백석문화대·백석예대·백석대 대학원 등 4개 기관은 우수한 교육모델을 공유하고 원격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기로 다짐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최근 K-MOOC 등 국내 사이버교육이 수준 높은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백석대도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한국의 사이버교육 발전에 적극 동참해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석대 대학원은 이날 백석대 서울캠퍼스 백석비전센터 8층 부총장실에서 기독교방송 CBSi(대표이사:이완복) 및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도 협약을 체결하고 K-MOOC 진입에 대비했다. 백석대는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지난 해 원격교육개발원을 창설, 2019년 1학기 국내 최초로 대학원에 정식 사이버강좌를 개설한 바 있다. 

이경직 원격교육개발원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CBSi와의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재학생과 시청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협력키로 약속했다. 

백석대 대학원 이재천 부총장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 진입에 앞서 질 높은 강의의 활용성을 제고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향후 두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백석가족과 CBSi 시청자를 포함한 전 세계인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상임이사:조경연)과도 협약을 맺은 백석대 대학원은 재단의 공익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까지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K-MOOC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재단 구성원들 및 전 세계에 해당 콘텐츠들을 포함한 양질의 사이버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백석대 대학원이 협약을 맺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현재 전국서 ‘숲어린이집’, ‘100세힐링센터’,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하고 ‘다문화자녀교육지원사업’ 및 ‘생명존중사업’ 등의 순수한 자선사업을 전개하는 재단법인으로 국내 사회복지 발전에 사명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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