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극동방송 대표단 64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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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극동방송 대표단 64명 ‘한자리에’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9.03.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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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극동방송 국제연례회의 대만에서 개최

전 세계의 극동방송 리더십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을 통한 방송선교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24개국 64명의 극동방송 대표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 모여 국제연례회의를 가졌다.(사진제공:극동방송)

24개국 64명의 극동방송 대표단은 ‘마음의 완전함과 손의 능숙함(Integrity of heart, skillful hands/시편78:72)’을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 모여 국제연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국제연례회의는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시78:72)’라는 말씀을 토대로 2019년 극동방송의 운영방향과 방송선교 전략을 세우는 자리였다.

회의를 통해 대표단은 방송사 발전을 위한 기본 전략과 계획을 세울 뿐 아니라 각 방송사 리더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대표단이 영적인 리더로서 각 개인이 인격적 윤리와 소양을 갖추고 어떻게 주님을 따르는 자의 본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 마음을 다해 기도했다.

특히 기독교 박해가 세계 곳곳에 이뤄지는 이 때, 극동방송의 역할을 물었으며 이를 위해 전 세계 극동방송지사들이 어떻게 형제자매와 같이 연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인도 등 복음 전파가 자유롭지 않은 지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어려운 선교현장의 소식들도 함께 나누었다.

한편 한국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은 전국 13개 지방사에서 보내온 헌금을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등 13곳의 열악한 환경을 가진 극동방송 회원사들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FEBC(극동방송)은 전 세계 4대 라디오 방송 중 하나로 1948년 필리핀 마닐라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49개국 150여 개의 스테이션에서 124개의 언어로 하루 842시간 동안 40억 명의 청취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중앙사와 제주지사를 통해 북한을 비롯한 러시아, 중국, 일본 등 동북아인들에게 63년 동안 변함없이 순수 복음만을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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