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의 아이콘 시드니를 거룩한 도시로”

지난 8~10일 제13회 시드니성시화대회 개최 한현구 기자l승인2019.03.14 17:15:31l수정2019.03.14 17:16l14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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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럴 시내를 행진하는 시드니성시화대회 참가자들.

호주 시드니에 거룩한 성령의 바람이 불었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환기 사관)는 지난 8일부터 10일 시드니새순교회(담임:송선강 목사)와 센트럴파크에서 제13회 시드니성시화대회를 개최했다.

시드니새순교회에서는 이틀에 걸쳐 뜨거운 집회와 기도회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센트럴파크에 모여 시드니 시내 중심가인 센트럴 시내를 2km 가량 행진하면서 찬양과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김환기 사관은 환영사에서 “시드니성시화운동이 태동한 동기는 전 세계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마디그라(mardigras)’였다”며 “동성애자들의 아이콘이 된 시드니를 거룩한 도시로 환원해야 한다”고 외쳤다.

집회 강사로 초대된 황선엽 사관(한국구세군역사박물관 관장)은 ‘하나님 나라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이 될지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복’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바라크’, 즉 ‘무릎을 꿇다’라는 의미가 있다”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도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중에서 13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시화대회를 개최한 곳은 시드니가 유일하다”며 “이곳에 모인 이들이 도시를 위한 기도운동과 복음 전파, 사회책임을 동시에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성시화를 위한 다문화 행진은 센트럴 파크에서 출발해 마틴 플레이스 광장까지 2km를 구세군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걸었다. 한국을 다섯 번 방문하며 호주의 동성애 문제를 알렸던 호주 기독당 프레드 나일 목사가 선두에 섰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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