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 ‘어린이 세례’ 매뉴얼 발간

이승희 총회장, “하나님의 자녀로 더 풍성해지길” 이인창 기자l승인2019.03.12 18:47:26l수정2019.03.12 18:56l14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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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103회 정기총회에서 ‘어린이 세례’ 제도 시행을 결의했던 예장 합동총회(총회장:이승희 목사)가 목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세례 문답집 및 시행 지침 매뉴얼’을 지난 1일 발간했다. 매뉴얼은 합동총회 홈페이지(www.gapck.org)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어린이 세례’는 유아세례 이후부터 성년세례까지 어린이들이 세례를 받지 못하는 공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차원에서 교단 차원에서 연구검토 후 제도 시행이 결의됐다.

이번 매뉴얼 발간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세례문답과 의식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자료집에는 어린이 세례 시행지침과 신앙적 후견인 청원서, 어린이세례 문담집, 입교서약 등 내용이 담겼다.

시행지침에 따르면 어린이 세례는 만 7세부터 만 13세까지가 대상이며 부모 중 한편이라도 세례교인이거나 당회 허락, 신앙적 후견인의 청원을 당회가 허락해 받을 수 있다. 만 14세가 되면 입교문답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 세례식은 교회 형편에 따라 할 수 있지만 중요 절기와 특별히 어린이 주일에 시행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또 신앙적 후견을 서약을 한 후 후견인과 어린이가 함께 믿음을 새롭게 다짐하고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함께 교육을 받도록 하도록 권만하고 있다.

다만 어린이 세례자는 기존 유아 세례자와 마찬가지로 입교 후 성찬예식에 참예할 수 있다. 

이승희 총회장은 “세례를 받은 어린이들 안에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고 했던 칼빈의 말은 우리 어린이들도 하나의 신앙 인격체로서 당연히 대우 받아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며 “세례 문답서를 통해 어린이들의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가는 일이 더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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