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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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9.03.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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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누가 작은 자 인가? / 마태복음 25:45 / 찬송: 459장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괴한 아담의 범죄는 사단의 말을 듣고 다시 쳐다본 선악과가 이전과는 다르게 먹음직스럽고 지혜롭게 할 만큼 보였던 관점의 달라짐에서 시작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아담은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요? 하나님처럼 행동하고 싶은 인간의 무한한 탐욕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타락의 사건은 인간이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집착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현실적인 선악과는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고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문명의 혜택이나, 물질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게 하는 화려함과 성취와 소유의 양(量)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을 하나님도 중요하게 생각할까를 생각해 봅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행동이 바로 주님 자신에게 한 행동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가 작은 자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자세히 보고, 오래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성공한 사람, 화려한 자들은 자세히 보지 않아도 보입니다. 오래 동안 보지 않으면 가치를 헤아릴 수도 알 수도 없는 그들을 주목하고 박수를 보내며 함께하는 것이 작은 자를 향한 사랑의 행동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도시의 화려함과 성공의 위세에 가려 그늘진 곳에서 눈물 흘리며 자신의 삶의 몫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목할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류기성 목사 / 머릿돌교회

 

화요일 / 계승되는 부탁 / 디모데후서 2:1~13 / 찬송: 351장

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믿음의 후계자요 그리스도의 일꾼인 디모데에게 함께 고난을 받자고 제안 합니다. 뿐만 아니라 충성된 사람들에게 함께 고난에 동참하자고 부탁하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과 함께 하는 성도가 되겠습니까?

첫째로 주님의 군사로 살아야 합니다. 3절과 4절에 보면 주의 군사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군사는 자기 중심의 생활을 하는 자가 아니요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 답게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생활을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경기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5절에 보면 경기하는 자는 법대로 경기해야 면류관을 얻게 된다고 교훈합니다. 주님과 함께 고난받는 일도 교회와 함께 고생하는 일도 법대로 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보여주는 영적 원리인 질서에 따라 해야 합니다.

셋째로 농부로 살아야 합니다. 6절에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게 마땅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교훈은 농부의 수고에 있습니다. 심은 종류와 분량과 수고대로 수확하게 됩니다. 많이 수고한 신앙의 사람은 많은 것을 수확하게 됩니다. 우리의 수고가 절대로 헛되지 않을 줄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충성스럽게 고난에도 동참하는 성도들에게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그 영광에 동참하는 복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수요일 / 복음 / 마태복음 13:31~32 / 찬송: 496장

예수님께서 우리의 가슴을 향하여 울림 있는 천국복음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복음을 겨자씨로 비유한 이유가 있습니다. 과학은 존재의 학문이기에 분석할 수 있고 따라서 증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과학이 아닌 신학이기에 분석이나 증명을 할 수 없고 믿음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분석이나 증명할 수 없는 복음이기에 머리로 받아들일 수 없고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오직 믿음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복음’은 믿지 못할 일이라 처음에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겨자씨’ 지만, 하나님의 말씀이라 그 안에 생명력이 있어 뿌리를 내리고 자라게 되면, 새를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의 나무로 성장하게 됩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 믿지 못할 복음을 가슴으로 믿는 것입니다. 머리로 이성으로는 도무지 믿을 수 없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기에 믿는 것입니다. 뜨거운 감동으로 우리가 소망하고 기다리는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질것입니다. 오늘도 터럭만큼의 의심도 없이 가슴가득 순도100%의 확신에 찬 믿음으로 인내하고 사랑하며 이기는 자의 축복을 받읍시다.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슴으로 믿게 하소서. 아멘.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목요일 / 영생을 위하여 / 마가복음 10:17~22 / 찬송: 491장

오늘 예수께서는 예수님을 선한 선생으로 말했던 그 사람에게 선한 자가 없고, 또 선한 분은 하나님 한분으로 제한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어 계명을 잘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자신 있게 어려서부터 계명을 잘 지켰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이 사람은 계명을 다 지킨 자기 의에 대한 칭찬을 기대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래도 아직 한 가지가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21절에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그는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재물과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면서 재물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영생을 위해서는 우선순위에서 먼저가 될 수 없습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물질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먼저 예수님을 선택하기 위해 세상 그 어떤 귀한 것도 포기할 수 있는 믿음만이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 살아계신 아버지 주님 오늘 우리의 삶에 우선순위가 제일 먼저 예수님이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을 없다고 고백하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박성국 목사 / 평강의교회

 

금요일 /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 에베소서 4:1~6 / 찬송: 463장

나만 잘 살면 되지, 나만 건강하면 되지, 하는 이기심으로 세상은 고통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기심은 가장 하나가 되어야 할 가정과 교회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말씀에서와 같이 우리는 여러 이유에서 이미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이렇게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서 지키는 방법이 되겠습니까?

먼저, 겸손하라고 했습니다. 겸손은 모든 축복의 근원이 됩니다. 교회가 왜 분열되고 깨어집니까? 가장 큰 이유는 서로가 높아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온유입니다. 온유란 잘 통제되고 절제되는 힘을 의미합니다. 교회나 가정에서 온유함으로 감정을 잘 통제하며 주님 바라보시며 상처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는 인내, 즉 오래 참는 것입니다. 인내하며 오래 참음으로 우리는 가정과 교회의 하나됨을 지키고 화평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사랑으로 용납하는 것입니다. 즉, 사랑하기 때문에 용서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으로 남의 허물을 덮어주고 부족한 것을 용납해 준다면 가정도, 교회도 어느 공동체보다도 튼튼해지고 아름답게 성장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안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사랑하고 섬기며 성령의 하나됨을 힘써 지켜 가정과 교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도록 충만한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토요일 /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 / 출애굽기 3:1~5 / 찬송: 151장

인생의 구조는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인도하심이 중심입니다. 모세는 나일강에 버려졌지만, 하나님은 바로의 딸을 통해 그를 구원하셨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버려진 것이지만, 하나님은 더 큰 도약을 이루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모세는 동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애굽 사람을 죽이는 죄악을 범했지만, 인생을 반전시키고 도약시키는 하나님은 미디안에서 모세를 더 크게 연단하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보이는 삶에 대해서 판단하고 평가하지만, 그 이면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을 붙들고 순종하는 일입니다. 믿음의 길은 내 삶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승리합니다. 내 마음도 언제든지 비틀어질 수 있고, 하나님 앞에 뒤틀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신뢰가 앞서면,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내 경험과 지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점은, 하나님의 도우심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믿음의 삶의 핵심은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삶이 미디안의 광야에 있을 때도 감사함으로 마주해야 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바로 앞에 설 때도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내 삶에 주인 되신 하나님과 언제나 동행하는 겸손한 삶을 허락해 주옵소서. 아멘.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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