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복음화와 통일 목회 준비하는 북한선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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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복음화와 통일 목회 준비하는 북한선교학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3.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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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 4월 1일~7월 22일 북한선교학교 개설

전 세계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 오픈도어선교회(사무총장:이종만 목사)가 아직도 선교의 문이 닫혀있는 북한에 복음을 심기 위한 학교를 마련한다.

오픈도어선교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15주에 걸쳐 진행되는 제7회 북한선교학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한선교학교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북한에 대한 이해’에서는 강동완 교수(동아대, 부산 하나센터장) 정종기 교수(아신대 북한선교대학원) 정은찬 교수(통일교육원) 이성희 교감(미래소망스쿨)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이 강사로 나선다. 북한 사회와 문화, 정치와 주체사상, 경제와 장마당 등 북한 사회 전반에 대해 다루게 된다.

두 번째로는 ‘북한에 대한 선교적 접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지성호 대표(NAUH) 하광민 목사(생명나래교회) 박한나 목사(탈북민) 김두연 교장(한꿈학교) 박현석 대표(나이스피플)가 탈북 난민의 인권과 북한 선교, 북한 교회 핍박의 현장, 교회에서 준비해야 할 통일 목회에 대해 실제적인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북한선교의 실체’에서는 북한의 지하교회와 그루터기, NGO와 미디어를 통한 북한 선교 전략, 탈북 여성 사역, 북한선교현장의 실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강의를 모두 마친 후에는 국내 민통선 현장에 기도여행을 겸한 아웃리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교학교 등록은 3월 중 오픈도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강의 1, 2주차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사전 온라인 등록자와 신학생들에게는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오픈도어선교회는 “통일은 교회에게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한다. 목회자의 의식부터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통일 목회가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작은 일부터 순종할 때 귀한 교회로 쓰임 받을 줄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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