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평통연대 3.1운동 100주년 공동성명 발표

지난달 26일…“일본의 성숙한 책임 촉구” 손동준 기자l승인2019.03.04 14:23:12l수정2019.03.04 14:23l1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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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사장:이승희 목사, 이하 한교총)과 사단법인 평화통일연대(이사장:박종화 목사, 이하 평통연대)가 삼일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교총과 평통연대는 지난달 26일 명신플라자 4층에서 공동성명 발표식을 가졌다.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평통연대 정종훈 교수와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강경민 목사(평통연대 상임운영위원), 뉴코리아 이사 최은상 목사가 각각 △신학적 △교회연합적 △목회적 △기독교운동적 측면에서 성명서 관련 발언을 했다.

이어 평통연대 사무국장 김태훈 목사와 이화여대 대학원의 이세라 전도사가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3.1운동이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혁명적으로 전환한 사건임을 확인하며 삼일정신을 계승‧강화‧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며 ‘역사적 반성’과 더불어 △일본의 성숙한 책임 촉구 △한반도와 동북아 및 세계 공동체의 평화 △한국교회의 갱신과 역사적 책임의 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일본의 성숙한 책임 촉구’와 관련해 “일본을 탓하지 않겠다는 3.1 독립선언의 숭고한 정신을 존중하며, 한일관계가 아픈 과거사를 극복하고 승화된 미래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하여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사죄,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기업의 배상에 대해 일본이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빌미삼기보다 대승적으로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평한 대우가 더 깊은 한일관계의 시금석임을 확인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와 더불어 북일 관계 개선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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