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은 머리나 입이 아닌 가슴과 무릎으로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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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은 머리나 입이 아닌 가슴과 무릎으로 하는 것”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2.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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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평생교육신학원, 28일 입학 및 개강부흥성회로 학기 시작
▲ 백석대 평생교육신학원 교수진이 특송으로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 신입생들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을 기초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둔 기독교 지도자로 훈련받을 것을 다짐했다.

백석대 평생교육신학원(학장:김진섭 교수)은 28일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입학식 및 개강부흥성회를 열고 전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설교를 전한 김진섭 학장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기독교 학교 중 가장 모범이 되는 학교가 어디냐 물으면 백석학원이라 답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내면서 “우리 학교는 5대 솔라와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든든한 기초로 둔 학교”라고 소개했다.

김 학장은 또 “설립자 장종현 목사님은 16년 전부터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고 강조해왔다. 신학은 머리나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무릎으로 하는 것”이라며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잠자는 듯 가만히 있지 않고 생명을 살리며 역동한다.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심을 날마다 느끼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신입생 대표 남인형 학생이 신입생 선서를 하고 입학증서를 받았으며, 성경만을 신앙과 삶의 표준으로 삼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크리스천 리더가 되겠다는 각오로 함께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제창했다.

입학 감사예배의 은혜는 개강부흥성회로 이어졌다. 천안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목사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의 설교로 주님께 헌신하는 참된 제자들이 될 것을 독려했으며 신입생들과 교수들은 한마음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은 오는 3월 4일과 5일, 야간과 주간 과정이 각각 개강한다. 1학기 주요 행사로는 오는 4월 1~2일 예수사랑바자회, 5월 2일 실천목회세미나, 5월 16일 진리축전 등이 예정돼 있다.

▲ 신입생 선서를 하고 있는 신입생 대표 남인형 학생(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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