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22개 실행위, 본격 사역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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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22개 실행위, 본격 사역 전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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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선교훈련기관 재개원·이주난민자립지원센터 설립
▲ KWMA 연합선교훈련 실행위가 모임을 갖고 선교사 훈련생을 위한 한국교회 공통 교육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다양해진 선교 영역의 필요에 대응하고 보다 전문적인 사역을 펼치지 위해 세분화된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 KMWA) 실행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18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서 발족한 실행위원회는 통일·디아스포라·난민·문화예술·NGO·BAM·전방개척·국내외국인선교·현지인선교동원·선교적 목회·선교동원·연합훈련·거버넌스·영성·리더십·여성·MK·노후대책·재정·플랫폼·위기관리·멤버케어 등 22개 영역으로 교회와 선교단체, 봉사단체, 기업 등이 함께 감당하는 선교를 각자 분야에서 시도하고 있다.

연합선교훈련영역 실행위원회(위원장:조용성 선교사)는 교단선교부와 선교단체들을 모아 예비 선교사들을 위한 기본적인 선교훈련을 연합해 실행하기로 하고 1차 모임을 가졌다. 연합선교훈련이 활성화되면 교단과 선교단체가 양질의 선교훈련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통일된 정체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WMA는 지난 1994년 선교단체 통합 교육기관인 세계선교훈련원(KWMTI)을 개원했지만 각 단체들의 독립적인 선교훈련 등의 이유로 2005년 문을 닫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합훈련 실행위를 통해 13년 만에 재개원해 다시 함께하는 선교를 꿈꾸게 됐다.

이와 관련해 KWMA는 “경기도 파주 소재 솔수양관에 세계선교훈련원을 설치하고 연합선교훈련을 비롯한 파송선교들의 재훈련 및 위기관리교육을 관장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난민선교영역 실행위원회(위원장:박동찬 목사)는 난민을 섬기는 NGO단체 및 교회의 힘을 모아 이주난민자립지원센터를 개원했다. 난민 실행위는 KWMA회관 예배실을 다목적실로 개조해 매일 이주민과 난민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KWMA는 “선교 카테고리를 22개의 영역으로 세분화한 뒤 선교사는 물론 교회와 단체, 전문 기업인까지 사역에 동참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보고가 들려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행위원회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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