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의 꿈 이루도록 백석가족이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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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의 꿈 이루도록 백석가족이 돕겠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2.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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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지난 25일 입학식…예배로 신입생들 환영
▲ 백석대학교 2019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25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진행됐다.

기독교대학의 글로벌리더를 지향하는 백석대학교가 신입생들을 예배로 환영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2019학년도 입학식이 25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열렸다. 교목본부장 공규석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학사부총장 정정미 교수는 새로운 삶의 전환기를 맞은 신입생들을 향해 ‘뜻을 정하라’고 권면했다.

다니엘서를 본문으로 말씀을 정한 정 교수는 “신입생 여러분께 성경의 인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다니엘”이라며 “그는 바벨론의 포로의 신분임에도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당당하게 뜻을 정했다. 오늘 모인 신입생들도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뜻을 세우고 나가기를 바란다. 대학생이 된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왜 공부를 하는지, 어떻게 살지를 찾고 나가자”고 권면했다.

정 교수는 또 “세상은 한번 사는 인생이니 마음껏 즐기자고 하지만 우리는 재미만 추구하기보다 뜻을 정해 제대로 살자”면서 “삶의 목적을 세운다는 것은 특정 직업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추구하는 삶 자체가 여러분의 삶의 목적이고 뜻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마지막으로 “뜻을 정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그 외의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한다”며 “백석대학교에 입학한 것을 환영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장종현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4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첫 번째는 ‘개척정신을 가지라는 것’이다. “대학생활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입을 뗀 장 총장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에 가보려고 도전하는 것이 개척정신이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와 능력은 예수님이 주신다”고 전했다.

둘째는 ‘기도의 사람이 될 것’이다. 장 총장은 “백석에 오면 사람이 새로워진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르치고 말씀으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백석가족 모두는 신입생 여러분들을 귀하게 여기고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셋째는 ‘시간과 만남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그는 “젊은 시절은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며 “하나님께서는 세월을 아끼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하신다”며 “또한 좋은 만남은 여러분의 삶에 굳건한 버팀목이자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마지막으로 “예배와 성경과목을 통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를 만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삶이 변화되고 새로운 소망과 꿈을 가져서 나라와 민족과 가족의 일꾼이 될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하시고 앞길을 환하게 밝혀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도 백석대학교는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성경을 선물했다. 학생들이 말씀 안에서 바르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해마다 이어지는 백석대학교만의 아름다운 전통이다.

▲ 백석대학교 2019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25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입학식장 외부에서는 각종 기독교 동아리들이 플래카드와 포스터 등을 내걸고 신입회원 모집에 나섰다. 구호를 외치고 CCM을 부르는 등 대학생다운 재기발랄한 방법들이 총 동원된 가운데 더 많은 신입생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기 원하는 각 동아리들의 선의의 경쟁이 지켜보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했다.

올해 입학한 2019학번 새내기는 총 2,943명으로 기독교학부 175명, 어문학부 144명, 사회복지학부 313명, 경찰학부 140명, 경상학부 183명, 관광학부 309명, 사범학부 220명, 정보통신학부 313명, 보건학부 494명, 디자인영상학부 275명, 스포츠과학부 164명, 문화예술학부 21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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