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선장은 누구인가?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양병희 목사l승인2019.02.25 16:10:26l14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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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가가 무서운 풍랑 속에서 위험에 처해 있는 배를 그렸다. 그림 속에 있는 배는 많은 사람들을 태운 채 대서양 한가운데서 침몰 직전에 놓여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배에 탄 사람들이 모두 즐겁게 찬양을 하고 있었다. 얼굴에는 불안과 두려움은커녕 아주 평안한 모습이었다.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그림 속에서 키를 잡고 항해하는 선장이 다름 아닌 바로 예수님이었다. 

예수님이 선장이었기 때문에 배가 침몰할 것 같은 풍랑 속에서도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렇다. 우리 인생의 항로에서도 폭풍 같은 풍랑이 수없이 다가온다.
그러나 주님이 선장이 되시면 어떤 풍랑 속에서도 평안한 것이다. 주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렇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때로는 모진 비바람이 몰아치기도 하고 풍랑이 일어나기도 했다. 복병 같은 장애물도 있었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이 이 시간까지 평안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인생의 선장되시는 주님이 키를 잡고 승리를 주셨기 때문이다.

오직 주님만이 천국가는 길이요(요 14:6), 영원한 평안이요(요 14:27), 인생의 해답이요(행4:12), 영원한 안식이다(마11:28). 

매일 새벽 눈을 뜰 때 나의 첫 고백은 “주님 사랑합니다. 오직 주님만 계시면 됩니다”이다. 이렇게 외치며 기도의 무릎을 꿇고 주님이 내 인생의 키를 잡고 항해하심을 경험하고 주님께로부터 임하는 생명의 신비를 경험한다. 기도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다. 이것이 우리 교단의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이다. 오직 주님께 시선을 집중하고 풍랑 없는 평안이 아니라, 풍랑 속에서 누리는 참 평안이 되길 기도 드린다.

양병희 목사  igoodnews@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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