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음화에 헌신한 군종목사님들 격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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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음화에 헌신한 군종목사님들 격려합니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2.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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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한국군종목사단 영성수련회 성료
▲ 제28회 한국군종목사단 영성수련회가 지난 2월 19~21일 오크밸리에서 열렸다.

소위로 임관해 대령까지 예편 하려면 30번을 넘게 이사해야 하는 고생을 감수하면서도 군복음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군종목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수련회가 진행됐다.

제28회 한국군종목사단 영성수련회가 지난 2월 19~21일 오크밸리에서 열렸다. 한국군종목사단(단장:노명헌 목사)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 목사)가 주최하고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이 후원한 이번 수련회에는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에 소속된 군종목사 및 가족 75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케 하리라’를 주제로 한 수련회에서 참석자들은 군선교 사역이 사례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군선교 현장에서 발전적 선교전략을 수립하며, 영적 재충전을 통해 헌신과 결단을 다짐하고 돌아갔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처음으로 군종 목사와 더불어 그들의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재충전과 쉼’을 얻는 시간이 됐다.

최전방 철책부대에서부터 제주 공군기지, 백령도 해군기지 등 원근각처에서 온 참석자들을 위해 주최측은 다채로운 순서를 마련했다. 주 강사로 침석한 전 미국 공군 군종감 돈디 코스틴 목사는 “군종 목사로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은 장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힘 있게 전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어떠함을 넘어 오늘 이 세대의 기드온과 같은 이들에게 ‘큰 용사여 일어나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곽선희 목사와 새로운교회 한홍 목사,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각각 특강과 새벽 성찬식 집례자로 참석해 청년선교의 최전선에 있는 군목들을 격려했다.

김장환 목사는 “육십만 대군을 복음화 하는 황금어장에서 수고하는 군목 목사들을 응원하고자 기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군목을 하면서 만약에 대령까지 예편을 하려면 30번을 넘게 이사를 해야 한다. 자녀들까지 데리고 수차례 전학까지 감수하면서 군복음화를 위해 뛰고 있는 이들에 대해 한국교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75보병사단 류승현 대위는 “사명을 받은 자로서 마땅히 행할 바를 행하고 있는 군종 목사들을 섬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군 복음화를 위한 쉼과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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