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설교 위해 인생의 모든 것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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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설교 위해 인생의 모든 것 투자해야
  • 이성중 기자
  • 승인 2019.02.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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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교수 “목회자는 언행에 일치가 필요”

‘2019 목회자 설교 심포지엄’

‘설교는 시대에 맞게 전달을 해야 하며, 목회자라면 말씀을 선포하는데 그치지 말고 성도가 삶에서 말씀을 실천하고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8일, 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는 ‘2019 목회자 설교 심포지엄’이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의 강사로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정성진 목사와 미국의 대표적 설교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제프리 아서스 교수가 참여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김봉준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목회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설교에 대해 효과적으로 말씀을 나누고 각종 모임을 인도하는 것에 대해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말씀의 중요성’ 이라는 제목으로 1강을 인도한 정성진 목사는 “목회자의 설교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한 번의 설교를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을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하고 또 그렇게 설교를 해야한다” 면서 “설교는 시대에 맞게 전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목사는 “목회자라면 성경을 연구하는 것 이외에도 수필과 시 단편소설 등을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며 이는 다양한 사전 준비를 통해 성도들에게 정확한 언어로 전달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성진 목사는 “설교는 목회자의 영광이며, 이 영광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강을 전한 제프리 아서스 교수는 ‘회상함으로 설교하기,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며’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말씀을 보면 기억하라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설교자는 성도들이 머릿속 진리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마음을 자극하는 설교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생생한 언어’, ‘극적인 예화’,‘예식’, ‘비언어적 전달’이라는 4가지 방법을 통해 설교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프리 아서스 교수는 “설교자는 교사, 지도자, 설득가이며 성도들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이는 위치 있는 만큼 모든 언행에 일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에 방한한 제프리 아서스 교수는 밥 존스 대학교와 웨스턴 신학교를 졸업했으며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으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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