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성경에 기초한 신임교수 정체성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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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성경에 기초한 신임교수 정체성 세미나’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2.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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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기독교대학 교수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나눠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장종현)가 지난 8일 ‘성경에 기초한 신임교수정체성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기 전공 전임교수로 부임한 탤런트 길용우 교수를 포함해 18~19년에 새로 부임한 11명의 전임교수가 참여했다.

개회예배에서는 교목실장 조용환 목사가 ‘행복한 삶’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총재 환영사와 강의, 주요부서 소개의 순서로 이어졌다.

임원택 원장에 의해 대독된 환영사를 통해 장종현 총재는 세미나에 참석한 신임교원들이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참되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기를 바라며 자신이 누리는 그 생명을 학생들에게 전해주는 데까지 나아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오전에는 임원택 교수가 ‘백석학원의 역사와 설립정신: 개혁주의생명신학’이라는 강의로 학교의 목적과 정체성, 그리고 지향하는 방향을 역사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소개했다.

오후에 이경직 교수는 ‘기독교세계관의 이해’ 강의를 통해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예증하면서 기독교세계관을 지니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세상을 보는 것은 기존의 학문적 관점을 버리거나 그에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포용하면서 심화, 확장, 완성시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기독교대학 교수의 소명’이라는 강의를 통해 이경재 교수는 기독교대학 교수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영성, 관계, 학문, 봉사의 네 영역으로 제시하면서 이를 갖추고 실행하는 것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무처, 산학협력단, 학술정보관, 교수학습개발원, 교목실 등의 부서에서 신임교수들의 교육과 연구 활동에 필요한 사안들을 소개하고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신임교수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동행하시는 기독교대학의 교수로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나누는 등 평가와 교제의 시간을 가진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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