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집단이 3.1운동 오남용 하는 것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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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집단이 3.1운동 오남용 하는 것 방지한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2.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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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등 15개 단체 ‘기독인 연대’ 결성…대중집담회 등 예고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15개 단체가 ‘3.1운동 100주년을 기억하는 기독인 연합’(이하 기독인 연합)을 결성하고 신앙 선조들의 믿음과 행동을 올바르게 이어나가기 위한 기념예배와 대중집담회를 연다.

기독인 연합은 먼저 28일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청어람홀과 탑골공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개신교 기념예배 및 선언문 발표식을 갖는다. 이어 3월 19일에는 같은 자리에서 ‘3.1운동 100주년에 3.1운동’이라는 주제로 대중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 3.1운동을 △기억 △평화 △저항 △연대의 관점에서 되짚어보고, 오늘날 그 의미를 이어나가기를 다짐해보고자 한다”며 “극단적인 일부 집단이 3.1운동의 의미를 오남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이들로 인해 생긴 기독교의 왜곡된 이미지를 상쇄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3.1운동 100주년을 기억하는 기독인 연합에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비롯해 높은뜻하늘교회, 사랑누리교회, 일산은혜교회, 지구촌교회(분당), 교회 2.0 목회자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법률가회, 기독연구원느헤미야, 기독청년아카데미, 성서한국, 좋은교사, 청어람ARMC, 크리스천라이프센터,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2월 14일 기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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